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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건 아님 새벽 3시쯤 배가고파서 대학로(서울아님)에 뭐좀 사러 나감 뭐 정확히는 아는 누나 데리고 와서 뭐좀 먹을라고 돌아댕김
본인 술 별로 싫어함 그날 무알콜
길이매우 좁음 한 미친 아반떼가 반대편 차선 막음. 반대편 차선으로 sm3가 나한테옴. 앞범퍼대 앞범퍼 였음
으레 그려려니 하고 뒤로살짝 빼줌. 그차 내차와 가까이 붙고 또 기다림 또 빼줌 ..... 또 와서 또그러고 있음. 분노게이지 상승하는데 상대편차에서
여행남 남행들 상태가 말이 아니었음 ㅡㅡ 뭔가 이상함 심지어 내차보면서 웃고 날리도 아님. 꾹 참고 다시 살짝 뒤로 빼주
솔직히 처음 빼주었을때만해도 지나가고 남음...... 나 3번 빼줌..... 그차 내 옆으로 가는게 아니라 갑자기 우회전해서감 ....
아까부터 우회전할수있는 공간 나왔음.. 난. 진짜 열받음
평소에 사과만 하면 그냥 넘어감. 빨간색차가 내 눈앞에서 문콕하고 죄송하다고 하면 그냥 웃으면서 감 다음부터 조심하세요 라고하면서
심지어 내 눈앞에서 범퍼 건들였는데 벗겨진거 없고 번호판만 찌그려 졌길래 그냥 웃으면서 가세요 라고 함...
어떤 진상은 돈받을려고 한다며....
그런 내가 이전엔 진짜 열받음. 동승자에게 말함 신고해 112로 음주운전 차량 쫒고 있다고 전화하라 그러고 천천히 따라감...
나완전 열받아서 따라감 평소엔 안그럼....나 겁나 소심한 30대 임
이미친차 내가 주위에 가니깐 갑자기 밟음... 헐 대학로가 대부분 좁음 . . 근데 거길 엄청나게 달림
내차 구형 슴오. 그차 구형 슴삼. 내차는 2명. 그차는 4명정도. 근데 내가 못 쫒아 갈만큼 막 달림 ㅡㅡ.
참고로 비왔음 내가 생각해도 미친짓.
나보다 약 30~50정도 먼져가다가 앞에오는 차때문에 시야가림. 앞차 지나가고 보니 그차 사고나있었음
어차피 동승자가 전화하고 있었음 가는길 차번호 등등 다말해주고 있었고 아저씨 그차 사고 났는데요 라고 하니깐 바로 출동한다고 함
대충보고 경찰오길래 슥 지나가고 그차량에 탔던 사람들 다 밖에 나와서 비맞고있음.
사고는 아방이 뒷범퍼 치고 반대쪽에 있는 쏘렌토 구형 까지 1타 2피였음 ..
잠깐 숨돌리고 편의점가서 동승자 먹을거 먹이고 사고 현장 다시가서 경찰에게 물어봤음 운전자 잡혔냐고. 경찰왈. 운전자 도망갔다고함
왜 묻냐고 묻길래 나 신고한 사람이라고 블박있다고 필요하시면 준다고 말했음 연락처 적고 집에와서 블박에서 영상찾음. 아쉽게 사람 얼굴 안나옴
겁나 궁금해서 2시쯤 전화해봄. 결과에 대해
결과 운전자는 확인 되었으나 운전자가 안보인다고 함 ㅡㅡ
즉 도망감. 집에도 찾아갔고 리친구들에게 모두다 알렸다고 함.. 글구 나머지 보상처리 들어갈려고 준비중인듯 함...
친구와 이얘기를 하니 한 5년은 벌어서 쏟아 부어야 할걸 이라고 함.... 에휴...
요약.
어떤인간들이 술먹고 사람 열받게 약올림 하필이면 나 배고프고 금연한지 2일째라 졸라얘민했음
술마신거 같아 신고하고 따라감.. 미친듯이 도망가다가 ... 그차량 사고남
운전자는 그길로 도주함 ... 아마도 금방 잡힐듯..
뭐 이런일이 있었다고...
내가 배운 교훈. 술 별로 안먹지만 절대로 음주운전 안하기로 맘먹음....
그리고 솔직히 조금 미안함 그냥 갈걸 그랬나 싶기도 함... 여튼 제가 잘못한거에 대해서는 욕쓰지 마시고 조목조목 말씀해 주시길
나 인정잘하는 편임 단 욕으로 나오는 사람과는 절대 상종않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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