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 수능끝나서 쳐놀다가 대학원서쓰고온 고3이에요ㅎㅎㅎㅎㅎㅎ 잔말 안하고 그냥 쓸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1. 이니스프리
마케팅을 잘하는것 같다. 그러나 성분을 따져보면 그닥 남들과 차별화되는 무언가는 없는듯. 색조를 못뽑는다. 기초가 괜찮다는 평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브랜드나 딱히 효과를 보진 못했다. 미니멀 폼클렌저였던가 버블클렌저 하나는 괜찮았던듯. 아, 네일도pro라인은 그냥저냥 쓸만했던것 같다.
2. 에뛰드
용기가 극불호. 그래도 색은 잘뽑는다. 여기 증정용 마스크팩 써보고 피부뒤집어지고 나서는 기초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아이섀도우가 가격대비 질이 짱짱. 한때 유행했던 진주알BB는.....엄.....
3. 미샤
쉐이딩제품 하나는 진짜 잘뽑은듯. 모로코 머드팩이었나 그것도 쓸만했던것 같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팩보다 더 꾸덕했고 내 기준으로 더 쓸만했다. 더 싸기도 하다. 기초는 안써봤다. 중저가를 표방하는 로드샵 기초에게 그정도의 돈을 투자할 마음이 들지를 않았다. 패키지는 여기도 별로다. 비비는 워낙 유명하니 생략.
4. 더샘
가성비는 솔직히 여기가 짱짱인듯 하다. 딸깍거리는 립스틱이 딸깍거리는거 빼고 마음에 든다. 베이스계열도 톤이 지나치게 밝고 화사하게, 마치 판타지처럼 나오는것만 빼면 참 마음에 든다. 근데 절대 단품으로는 못쓰겠다. 컨실러는 참 괜찮다. 그러나 역시 1.5호 빼고는 색이 안예쁜것같다.
5. 바닐라코
씨씨크림으로 유명하다던데 나는 별로 좋은걸 못느꼈다. 그보다 가격이 창렬하다. 진짜 창렬하다. 이게 로드샵가격이야 뭐야....
6. 비욘드
립스틱은 괜찮은게 보였으나 나머지는 전부...클렌징은 그럭저럭 순하고 괜찮았던것 같다. 그래도 패키지에 동물들어간게 귀엽다. 아, 수분크림도 비싸지만 쓸만했다. 피토 어쩌구. 근데 진짜 비싸.
7. 아리따움
쿠션틴트가 리뉴얼되고 각질부각을 줄여봤다는데 사실 좀 촉촉해진것빼고 달라진걸 못느꼈다. 그보다 아델라가 단종되서 슬프다. 베네피트 프라이머를 사려다가 아리따움 프라이머가 잔주름커버 쩌는걸 테스트해보고 홀린듯 집어왔는데 그건 매장매직이었나보다. 바르면 얼굴표면이 매끈해진걸 손으로는 느끼나 눈으로는 느낄수 없다. 슬프다. 그래도 샤인픽스 아이즈는 예쁘고, 모노아이즈도 괜찮은것 같다. 펄만 안떨어지면 참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