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 from DC.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바다로 여행가고 싶지않아?...
비익조.. 외눈박이 물고기..그리고 나...
태어 날때부터
한쪽의 날개만 가지고 태어나는 새..
저 하늘위로 날수없는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자신의 반대쪽 날개를 가지고 있는 짝을 만나기전까지는..
하늘을 날수 없는 슬픈새...
두마리가 양쪽날개로 하나가 돼어야지만 하늘을 날수있는..
서글픈새...
하나의 눈으로..
반쪽으로 가려진 세상을 살아가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
다른 쪽눈을 가진 다른 물고기를 만나야만..
온전히 세상을 완전히 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생물..
내게서 한쪽 날개와....
한쪽눈...
그리고 내 마음의 반쪽을..
가져간... 너..
부디 행복해야해...
새로운 다른쪽 날개와
새로운 다른 눈을 얻었으니..
더이상 아픔에 눈물 흘리지 않기를..
더이상 슬픔에 외로워하지 않기를
온전한 날개였던...
온전한 두눈이었던...
온전한 하나의 마음이었던..
내것을 가져갔으니...
나 아파 하지않을께...
슬퍼 하지 않을께...
이제 더이상 널 생각하지 않을께..
행복해야해.. 내 날개와 .. 눈과... 마음을 가져간 사람아....
니가 행복해야지..
나도 행복할수있을꺼 같아..
언젠간 나도 새로운 날개와 새로운 눈.. 그리고 내 마음의 반쪽을 만나게되겠지..
너와 나의 앞길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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