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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해서 맞게되는 어버이날이네여
의사들도 못깨어나신다고 장례식 알아보던때가 얼마전이었는데,
깨어나셔서 이제 혼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정도가 되셔서
감사하기도하고 또 왜 편히 보내드리지 못하고 고통스런 시간을 더 연장한건지
신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며칠전 적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혈액을 몇통 수혈 받으셨는데,
이번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어버이날 선물은 제 뜨거운 피를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저혈압인 편이라 헌혈을 몇번 해보려다 여지껏 한번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헌혈해서 받은 헌혈증을 어머니에게 드린다면...
빨간 카네이션 한송이 보다 더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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