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3살
뭐하나 이뤄놓은게없는 군대다녀온 한남징어입니다...
너무 우울합니다...
20살에 원하는과가 잇는 대학교에가서 공부를햇던것도아니고 너무 저에게 안맞아서
중간에 중퇴하고 생각없이 그냥 1년동안 막노동부터시작해서 술집 공장 여러일을하며 돈을 벌며놀다가
21살에군대를 갔었습니다. 군대에서 짬좀 찾을때 공부를 할까했었는대 저희부대 근무여건상
그럴시간이 짬짬이 하는시간말고는 없어서 재대로해놓은게 하나 없었습니다.
어찌어찌전역을하고 나니 뭐 제가 이뤄낸것은 따놓은 자격증하나없고..학력도없고...
꼴랑 돈 백몇만원 모아둔거바께 없었습니다. 정말 그야말로 NO답 이죠...나이먹고 전역증하나 얻은게전부라는겁니다..
아버지는 제가 군대간사이에 연세가 있으셔서 직장에서 정년퇴직 하시고
지금은 집에서 쉬고 계십니다.
이제 제가 우리집을 먹여살려야하는 입장이 되었는데
이게 현실로 와닿으니깐 막막하고 뭘해야할지몰라서
갑갑합니다......집에 빚이 5천정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전역하면 뭐 놀고 하고싶은거 다할라했던 철없는 마음은 이미 접어둔 상태입니다.
이제 저에겐 그럴여유가 없게되었으니까요!..
힘내서 딱 길을정해서 시작하고싶은데 시작점을 못찾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시작점을찾는데 좋은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