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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야 근무때....
PVS-7이나 PVS-98K로 밤하늘에 박혀있는 별들 보는게 제 낙 이였죠.
졸리거나 할때마다 봤는데.ㅎㅎ
하루에 별똥별 떨어지는거는 세지도 못해요..ㅎㅎ
전역하면 뭘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들도...
앞으로의 훈련이나 다른 군생활에 대한 불안감들도...
쓸데없는 걱정이 많아질 때 쯤에...
야투경 방탄헬멧에 장착하고 멍~하니 5분이고 10분이고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보다보면.
와...우리나라도 참 별이 많구나...이게 은하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지요..
가끔...ㅋ UFO인가~싶을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점들도 보임..ㅎㅎ
그러고 멍~때리면서 하늘 보다보면 고민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음..ㅎㅎ
상병때 1차휴가를 나가서 가져온 MP3로 정지영의 sweet music box 들으면서 멍때리고 별보고 있으면
정지영씨의 달달한 목소리에 하늘에 박힌 수많은 별들이 황홀했는데..ㅎㅎ
그러다가 다른 근무자 올라오는거 못듣고 수화못해서 개갈굼 당한적도있음...ㅋㅋㅋ
전역하고 차를 사게되서 여행지로 화천을 잡고 그때의 별을 다시 보고 싶어서 가봤는데 날이흐려 별이 안보이더라구요..ㅎㅎ
아~천체 망원경이라도 하나 사서 별보기 여행을 다녀야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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