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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3692
    작성자 : 메시in맨유
    추천 : 3
    조회수 : 3772
    IP : 14.104.***.184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1/04/01 22:38:21
    http://todayhumor.com/?panic_13692 모바일
    절정

    나의 취미는 해부다. 동네 개나 고양이를 잡아 커터칼로 다 잘라보다가 마지막에 땀을 닦고 

    일어나 아래를 보면 내가 원하던 널부러진 색깔과 모양이 눈앞에 있다.

    오늘은 비둘기를 한마리 잡았다. 일단 날개를 부러뜨리니 푸드덕 거리지도 못한다.

    그리고 팬치로 다리를 자른 다음에 눈에 쑤셔 박았다 그랬더니 눈알이 삐져 나오면서

    액체를 쏴대고 있다. 그래도 부러진 날개로 날아보려 애쓰는 것을 보니 눈문이 핑 돌았다.

    그래서 힘들까봐 날개에 있는 털을 다 뜯어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날카로운 날개뼈로 나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나의 배려를 무시한 비둘기에게 순간 화가나서(날개뼈 때문에 조금 무서웠다.)

    소리를 질렀다. 너는 정말 나쁜 비둘기라고 하지만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행동을 멈출 수 없다고 까지

    말을 했다. 그런데 이제 머리를 돌려 나를 보더니 나를 먹기 위해 마구 주둥이를 움직이는게 아닌가!

    나는 정말 화가났다. 모두 마찬가지다 고양이를 사랑했을때도 개를 사랑했을때도 그랬다.

    나는 매번 사랑을 시험했지만 모두 나에게 상처만 줄 뿐이었다. 나는 두눈을 왼쪽 손으로 가리고

    오른쪽 손으로 비둘기의 머리를 짓뭉겠다. 끄드득... 이라는 소리와함께 비둘기 머리는 터진 공처럼

    됐고 털사이에 삐져나온 깨진 두개골 사이로 뇌가 삐져 나왔는데 어렸을때 먹어본 소세지 같았다.

    그래서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이 없었지만 비둘기가 나에게 사과하려는 것 같아서 꾹 참고 먹었다.

    짓뭉게진 비둘기 얼굴을 보니 안쓰러워서 포근하게 키스를 했다. 내 입술에 비둘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순간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이다. 비둘기의 풍만한 가슴을 보니 나도 모르게 음부가 부풀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비둘기의 가슴을 쓸어 내렸고 마구 핥았다. 

    그리고 조금 씩 이빨로 털을 뜯어냈다. 비둘기도 흥분했는지 움찔 거리기 시작한다. 역시 나는 대단 한것

    같다. 고양이도 그랬고 개도 그랬다. 근데 비둘기 에게도 나의 애무가 통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몹시 만족해서 미소가 절로 나왔다. 그리고 비둘기의 가죽을 이빨로 뜯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름다운 갈비뼈사이로 심장이 뛰고 있었다. 저 작고 빨간 귀여운 심장을 당장에라도 혀로 쓰다듬

    고 싶었지만 참았다. 비둘기는 어떻것 을 먹고 있나 궁금해서 위장과 장을 뜯어 먹어 보았다. 

    씁쓸하고 신맛이 나서 침이 고였지만 삼키고 나니 나도 비둘기와 같이 식사를 했다는 기분에 들떠서 나도 

    모르게 마구 바닥에 누운 비둘기를 엎으려서 마구 씹기 시작했다. 우드득... 두드둑... 쩝..쩝...

    숨을 언제 쉬었는지도 모를만큼 씹다가 문득 심장을 애무를 하지 않는것이 생각났다.

    그 작고 귀여운 심장... 작고 귀여운 심장... 작고 귀여운 심장... 비둘기가 얼마나 서운해 할까...

    으아... 나도 모르게 오열을 하며 통곡을 했다. 그리고 입안에 비둘기의 잔해를 털어넣고 마구 씹었다.

    그리고 발기된 성기를 입안에 넣고 마구 빨았다. 엄청난 자괴감과 거부할 수 없는 쾌락이 내몸안에 가득

    했다. 읍... 으그... 읍그... 숨쉬기가 굉장히 곤란하다. 하지만 멈추면 안된다. 나의 비둘기가.. 

    나의 비둘기가... 억.. 억.. 커.. 컥.. 털썩... 

    위~~용~ 위~~용~

    형사2: 뭐야 이거... 또라이 새끼아냐 이거... 입안에 있는거 뭐야 아 냄새나... 아 진짜...

    형사1: 이형사 사인이 뭐야?

    형사2: 질식사 입니다. 쿨럭...(토나올 것 같아..) 이새끼 입안에다가 사정한 이유는 뭐야...

    형사1: 못참겠구만... 가족도 없는 거 같더만 그냥 시체처리반에게 맡겨.. 사인은 그냥 자살로 하고 

    형사2: 예 알겠습니다.






    저 메시in맨유가 조만간 공게에 컴백을 할것 같습니다
    메시in맨유의 꼬릿말입니다
    오늘은 만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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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1 23:31:55  175.215.***.129  응익0益0
    [2] 2011/04/02 20:49:54  59.2.***.73  시니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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