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내일 무슨 짓을 한다 해도
탄핵이 번복 될순 없다.
한 500만명쯤 몰려가서 정부청사를 뒤집어 엎고 폭파 시키면 될까?
노무현이 선거법 위반한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고
청와대 또한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판결을 존중한다.. 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인정할 것은 인정을 하고 시작해야 남들 눈에 보기도 좋은 법이다.
난 도둑질 덜 했으니 무죄라 할 순 없듯
깨끗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국법, 그리고 국민께 사죄하는 모습 보였다면
사태가 이지경까진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제발 내일 전경들 한테 괜히 얻어 터지고 그러진 마라.
걔들도 시켜서 하는거고 하다보면 인간이니 화가 나고 그런 것이지.
누굴 위해서 거기가서 쌈박질 하는걸까 생각해 본다면 그럴 필요 없음을 깨닫게 될것이다.

노무현이 말했듯,
지금으로선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 외엔 없다.
극단적인 방법으론 지금의 상황을 더욱 곪아 터지게만 할 뿐이다.
어찌됐건 지금으로선 탄핵이 이루어 졌다.
진정 노무현은 잠자리에 들면서
노사모나 열우당 알바들이
여의도 가서 생쑈를 해주길 바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