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봤다
낢이야기나 나잇,진타임 대학일기 나는 귀머거리다 같은 일상 툰.
나랑은 다른차원의 사람들이구나.
사랑받을 필요가 없어서 잘나보이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있는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놀랐다. 이런삶도있는거구나. 이런생각을하고 살수도 있는거구나.
이릏게 머리안쓰고 단순하게 살수도 있는거구나 난맨날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만 하고
필요한걸 충족시켜주거나 기를 살려줘야하고 머리쓰면서 어떻게 해야 저 사람이 나를 괴롭히지
않을까 궁리하고 심리학 책을 수도없이 읽고 칼맞지 않으려고 정신과 서적을 공부해서 진정시키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사는데
우울해지지않으려고 발버둥친,ㄴ데
저 사람들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독창적이고 그자체로 사랑스럽고 똑똑하다
자괴감이느껴진다
죽고싶다
대체평범이라는건 뭘까
이젠 감도 안잡힌다
나도..나도 좋은 친구들...적어도 좋은부모님만나면서 자랐으면....좋았을걸.....
원망이아니라... 어찌해도내가 메울수 없는 보통사람들과의 간극이 있어서.... 가슴이나무아프고 망연자실하다
내인생...내삶..저런웹툰같은삶이있을거라고 생각도못해봤는데....이미넙. 멀어져버려스 단순함이나
순수성하고는......
난맨날 하루하루 살아남기위해 노력해야만 했어.....
맞지않고 오해받지않고 진심이란걸 알리기 위해 온갖 종류의 설득방법을 터득했고 매력적으로 보이기를
궁리했지만 단한번도 진정한 인간관계란걸 맺어분적이 없는거야. 심지어 내가 이렇게 살고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던거야.
사랑은 뭐고. 친밀은 뭐냐.
어떻게 해야 친굴 사귈 수 있는거냐.
어떻게 해야 저 만화속 사람들처럼 여행도 다니고 술자리게임도 즐기고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맛집탐방하면서 아무 골치아픈 생각 없이 살수있는거야...?
내인생은뭐야....? 왜살은거야여태...?
이렇게 계속 상처입고 치료해가면서 극복하며 사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했거든?
만화보니까 아니잖아. 저렇게 편안하게 소소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잖아.
나는...내가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완벽하게 모든걸 해내면 사랑받는다고생각하고노력해왔다고.
그런데 아니잖아. 바보같은 소리를 해도 저 사람들은 비난받지 않잖아. 나는 옳은 소리를 해도배척받고혼만 났는데.
복잡하게 생각 안해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늘 있고 그들과 행복하게 살잖아. 나는 가만있어도 온갖 사기꾼과
날 조종하려는 사람들을 불러모으는데.
죽고 싶어. 왜 살지. 이렇게 몸과 마음 다 망가지도록살면서. 종교에 귀의도해보고 철학 심리학을 미친듯이 공부해도 같이 카페에 갈 수있는, 날 모욕하고 무시하고 상처입힐까봐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 하나 없다는게.
뭐하러 살지. 그런것도 하나 누려보지 못한 인생이.
니체니살바도르달리니 프로이트니 아들러니 알면 뭐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평생 되뇌일 이야기들인데.
말할 사람이 없어. 그리고 이제 말하는 법도 까먹었어. 하도계획을 세워대는통에 이젠 모든걸 프로그램처럼 계획하지 않으면 집밖에도 못나가겠어.
예전에 선배가 그랬다 너는 차갑다고. 남들이 다가오기만을 바란다고.
근데...내가 할수있는 최선이 그거였어요 선배님.....
저로선 몸과마음을 다 바친거였어요...난어떻게해야 친해지는지 몰라요......
내가 스스로 다가간거에요. 그게 다가간거라구요. 나한테는 엄청난 큰 발자국이었다고. 그런데 그게 차가운거라고...?
믿거지지가 않고 충격적이었고 모든 의욕을 상실했다 도저히모르겠어난 어떻게 해야되는지...어떻게해야 자연스러운 모습인지 모른다고. 어떻게 해야 큰소리로웃는지 짜증을 내는지 농담하는건지 몰라...... 니들은 그러면 날 왕따시킬거잖아 내 있는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날 싫어하고 욕할거잖아 안그래?난 이미 내 모습을 잃었어.
산배의 이야길 듣고 몇년 간 방안에 틀어박혔다.
나한테 인간적으로 피드백을 해 주는 것은 가끔 몸아플때 가는 가정의학과의 선생님 뿐이다
그나마도 어릴때였으면 참 고맙고 더 친해지고 싶었을텐데 이제 다 귀찮고짜증난다 날 알지도모르면서 뭐라고 씨부리는지 싶다. 그런 맘 갖고싶지 않은데저절로그렇게 되고 자괴감들고
아무생각더하기싫으네
귀신이야기를 많이 읽는다 요즘엔.왜그런진모르겠다.
무서우면서도 계속보게된다.
죽고싶어서그런가.
죽고싶다고 이야기하면 그런 귀신들이 내 주위에 점점 모이게 된다고한다.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섭기도하다. 아니 이미 난 씌여있는걸까. 아주어릴때부터. 조상님이 날 싫어하는걸까.
아니면 단순히 내가 병신이라서 이렇게밖에 살수없는것일까.
꿈에서라도 편히 쉬고싶은데 그러지 못한지 몇달이나 지났다 언제나 악몽을 꾼다
쉬고싶어서..쉬고싶어서...
나의 여행은 언제나 끝날까요...
이 고난을...그만두고싶은데..... 아무리 공부해도...내가알지못하는걸 알순 없겠더라구. 글로 성격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멍청하고 병신같은 발상이었다. 난 그냥 이렇게 등신같이 태어난거야.... 그렇게 자랐고..그래서 니가 등신인가지.....
애정결핍 환자야... 미친새끼...
남에게 혐오감을 주는 사람일뿐이야 나는... 아니 아무 가치도없는 지나가는 개미보다 못한존재겠지
단한버난이라도 부모에게 좋은걸 배웠다면 젛았을텐데 단 한번이라도..... 단한번만 진짜 사랑을 받아봤으면...
이해받아봤으먼... 내가 울때 있는그대로 봐줄사람.. 내가끔찍한 말을 하고 기분나쁘게 해도 이해해줄사람이 있다면 줗겠어...
나혼자 하는건 불가능해....병원도 그때 뿐이야...
내가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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