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막막하네요..
제가 일을 배달일을하는데 어제 사고가났습니다.
제신호받고 좌회전해서 가는대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도 아닌곳에서
치고들어와서 부디치는 사고가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조사받구 왔는데요.
목격자분들중에 제 편들어주시는분은 하나도없더군요-_-
다 제잘못이다..
그래서 제가다 뒤집어쓰구
벌금 끊기로했습니다.
신호위반해서 사고난걸로 ..
아이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는데요
좋게 끝낼려구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려했지만
아이 부모님께서 오시더니 대뜸 저보고 오토바이를 어떻게탔길레 애가 이지경이냐구
욱하는 성질땜에 대들어서 일이 꼬였는데요--
여기까진 괜찮은데 제가 일당(하루일하고 돈받는식)을 뛰던 가게 사장님한테
보험처리 해달라고 그랬더니. 왜 일을 크게만들어서 그렇게 하냐고..
여기까진 제 실수였지만 그 다움부터는 얘기들으니깐 화가치밀어오르더라구요..
보험처리 못해주겠다. 돈이 조금나오면 내 돈으로 해결하라 대신 많이나오는경우는 자기가 보험처리해주겠다.
이런식이더라구요.. 그래도 자기 가게에 일하던사람이 사고나서 그런건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가게에 못한것도있어서 일을 왜그따구로하냐. 이런소리까지들었습니다.
솔직히 배달하는분들 아시겠지만 배달없고그러면 한가하고 지루하실거 뻔할겁니다..
그래도 제 할일 다하고 그랬는데. 금요일날 나갔는데 그날은 한가해서 사모님이 나가서 놀다와라.
지루하면 컴퓨터해라. 그래서 나가서 아는형들 만나서 얘기도하구 그랬습니다.
사건 당일날은 그렇지않더군요..
컴퓨터하고있는데 사장님이오셔서 하시는말씀이. 여기는 아무나 들어올수있는데 아니라고..
어이가없었지만 알겠습니다. 하고 다시 나와서 앉아있다가
손님도 없고 그래서 홀 옆에 어린이방있는데가서 20~30분? 누워있다 나왔습니다.
가게에서 나가서있다오느니 가게에있스면서 누워있다 배달오면 나갈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사고난후에 제가 처음사고나는거라 경황도없구 심란하고 그래서 일못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문제는 그 후더라구요 저를 가게에 소개시켜준형한테 전화가오더니
일을 왜 그딴식으로하냐. 가게에서 쳐자빠져자구 일한 일당은 다 받아가고.
알고보니 사장님이 그형에게 전화해서 뭐라그랬나봅니다..
그래서 그형은 소개시켜준입장에서 그런소릴 들으니깐 저에게 그럴수밖에없으셨던거같구요..
아.. 정말이지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있나 생각도 많이해봤지만.
아는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가게에 서운한만큼 그 가게 사장도 너한테 서운한게있을꺼다.
맞는말 같았습니다.. 근데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어떻게 자기 가게에서 일한사람이 사고가났는데 보험처리를 안해준다뇨..
금액이 적게나오면 제 돈으로 해결하라 그러고..
정말이지 막막합니다. 벌금떨어지는것도 그렇구요.
만약에 가게에서 보험처리를 아예안해주면 신고하라고 그러던데
그럴수있나 없나 궁금합니다.
법에대해 잘 아시는분들 답변좀 달아주세요..
제가 다 뒤집어쓰고 가게에서도 버림받는꼴이됐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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