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그냥 서로 편하려고 안달들 난 사람들마냥 다른사람 배려는 안중에도 없네요.
이게 삶이 팍팍하고 여유가 없어 그렇다 뭐다 아무리 좋게 봐준다 해도 이건 아니지 싶은데요.
아무리 삶이 팍팍하고 여유가 없어도 그렇지 이렇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기가 편하려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쉬운 예로 백팩, 이거 내려서 들고 가는게 그렇게 힘들고 고된 일인가요?
그 사람 많은 만원 지하철에 타면서 ' 이걸 내리면 나도 편하고 남들도 편할거다 ' 라는 생각을 정말 단 한순간도 안한다는게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되네요.
백팩 메고 밀며 타다 뒤에서 백팩 맨 다른 사람이 자기 가방이라도 밀면 온갖 인상 다 쓰며 째려보면서 왜 자기 백팩이 남에게 피해를 줄거란 생각은
하나도 안하는지....
휴대전화도 그렇죠, 복잡한 출퇴근 길 이동 중에 휴대폰 잠깐 안보는게 그렇게 힘들고 죽을 일일까요?
아니면 방해가 안되게 한쪽으로 가던지 하지 왜 길 한가운데에서 느릿느릿 그럴때만 여유로울까요. 길을 찾는거라면 잠깐 한쪽에 서서 하던지,
메세지를 보내는거면 한쪽으로 비켜 걸으며 보내던지 아니면 서서 보내던지 하면될텐데. 그거 한다고 한두시간 가나요?
급하니까 비켜달라는게 아닙니다, 사람들 통행하는 통로에 좌우측 공간 얼마든지 있는데 가운데서 통행에 방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아닐까 싶네요.
사는게 힘들고 여유롭지 않은거 저도 이해합니다. 저도 직장인이고 다른 분들처럼 어느 부분이 힘들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근데 이렇게 힘들고 여유없는 마당에 우리끼리라도 좀 서로 배려하면서 지내면 안될까요?
왜 서로 자기들만 편하려고 합니까. 이건 아니죠.
배려 합시다 좀.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그거 한다고 손해보는것도 아니구요. 서로서로 편하면 좋은데 왜 혼자만 편하려고 하세요.
출근 길에 정말 저 혼자만 백팩 내려들고 휴대전화 이용할때 멈추고 하는거 같아 답답해서 아침부터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오유에 글보단 댓글을 더 많이 남기는지라 이런 글 자주 남기지 않는데 간혹 답답할때 몇 자 쓰긴 합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혹여 제 글이 읽기 불편하셔서 뒤로 가신 분들껜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