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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36458
    작성자 : 사랑인가?
    추천 : 3
    조회수 : 656
    IP : 74.96.***.173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07/05/03 04:37:0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36458 모바일
    저.. 죽습니다... 살려주세요...
    뭍히면 안되는데/.... 
    아....

    제발 살려주세요... 이문제를 풀어야 진짜 어떻게든 몰 할꺼같은데...


    아... 안녕하세요... 외국에 살면서 
    친구 권유로 오유를 첨 하게 됫는데요... 

    저도 따른 사람들처럼 고민되는게 잇어서... 조언좀 받고싶어서요

    이제 한국에 잇으면 고등학생인데요 

    아마 지금 첫사랑에 빠진거 같네요..?

    일단 저희학교에는 한국인이 아예 없어요.. 1200명중에 저 혼자인데요;;

    온지는 꽤 오래되서 영어 문제는 별로없고 그래서 애들이랑 잘 지내는데요....

    많은사람들이 욕할꺼 알지만 외국여자를 좋아하게됫어요;;

    12월 7일날 처음으로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끼게 됫고요, 과학시간에 같이 안게 되면서 좋아한다고 느꼇는데요...
    그쯔음 해서 그 여자애가 남친이랑 꺠져서 굉장히 좋구 막 진짜 애들이 다 사귀냐고 물어볼정도로 친하게 됫어요.....

    근데 진짜 어떻게 몰 해야될지를 모르겟는거에요...

    크리스마스떄 선물도 주고 편지도 주고받고 전화도 많이하고

    문자도 보내고 막 스킨십같은것도 자주 햇는데요.....

    아무것도 못할거 같은거에요 진짜 머리속에 얘 박에 생각안나고... 몰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겟어요... 

    막 인터넷상으론 스토킹까지 하기 시작하고.. 네.. 저 미친놈같이 행동햇어요...\

    문제가 하나 잇엇는데 얘 베스트 프랜드가 절 엄청 싫어해요...

    이유없이 그냥 저가 싫데요

    막 욕도 막하고 뒷담 깐다는 소리도 자주 들리고... 여자라 몰 어케할수도 없고..

    할튼
     외국친구들이랑 얘한테 고백할려고.... 촛불 100몇개 사서 다 준비햇는데 

    만나는거를 꺼려하는거에요.... 마술준비에 목걸이 사귀자고 할 멘트까지 다 생각해놧는데...

    만나기를 꺼려하는거에요....... 알고 보니깐 약속이 잇엇데요

    베스트 프랜드인데 연인으로 발전하면 웃길거 같다는 생각도 햇는데 ..

    근데..

    저 정말 이상태론 못살꺼 같에서....

    고백도 못하면 후회할까봐...

    그냥
    고백을 햇어요...

    3월 14일.....금요일에 고백을 햇죠.. 아무 준비된것도 없이...

    이제부터 대화채로 쓸게요...

    본인: 야 너 내가 저번에 말해줫지... 나 누구 좋아한다고..

    그 여자애:응

    본인: 그거 너야...

    그 여자애: ....나?

    본인: 응... 나 너 디기 좋아해... 수업 집중도 못하고 맨날 니 생각만 나고... 내 여자친구 되줄래..?

    그 여자애:아... 헐;... 나 너 진짜 내 베스트 프랜드인줄알고... 이성친구로 생각한적 없어... 

    나 진짜 널 친한친구로 생각햇는데... 아 나 어떻게 모르겟다... 요즘 막 이상한일들이 많이일어나고.. 내 배프도 너 싫어하는거 알잖어... 아 나 생각좀해볼게... 



    ===================================================

    이러고 금욜날 생각좀 해본다고 알겟어 하고 왓어요...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연락이 없어요...

    월요일날 가서.... 물어봣지요 

    ===============================================
    본인: 인제 대답해줄수 잇어?

    그 여자애: 모를..?

    본인: 내가 니 남친 되도 괜찬냐고...

    그 여자애:아 나 잘 모르겟어... 디기 미안한데 나 지금은...너 남자로 못봐....... 우리 그냥 다시 베스트 프랜드 먹자....응?


    다리가 확... 풀리드라고요..


    본인: 아.... 그래.......알겟어,...그럼... 인제 나 봐도 아는척 하지말고.... 그냥 너무 착하게 대해주지마.. 나 헷갈리니깐...

    그 여자애: 아... 난 친구로 지내고 싶엇는데... 알겟어... 노력해볼게...

    본인: 나.... 한번만 안아줄수잇어..? 나 너무 힘들다...

    그 여자애:응..

    ===========================================
    이렇게 해서 차엿는데요.... 

    그리고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그러다가 이래선 안될거 같은거에요...


    제가 제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을 못하겟고...막 그냥 슬프다... 슬프다... 그러고 한 2주일 지낫는데요...

    이래선 얘를 더 못잊을거같애서요...

    다시 친하지자고 말햇어요...........

    그랫더니 알겟다네요... ;; 그래서

    요즘 잘 지내고 잇는데............. 아 ... 후.........


    따른 남자애가 그 여자애 좋아한다고.... 소문 낫엇는데...


    그 여자애랑 남자애랑 서로 좋아하고....

    인제 사귀기 직전인데............. ㅠㅠ 아 미친다 진짜........

    오늘

    외국 싸이 (facebook) 이라는거 가서 보니깐

    그 남자애가 그 여자애 베프한테 써놓은글 보니깐 

    이렇게 써잇드라구요...



    그 남자애...
    yo doood (야 ㅇㅇ;)
    im good... and especially today!! ( 기분 좋아 특히 오늘!)
    finally did it (y) and thank god   ( 결국 오늘 햇어! 그리고 하느님꼐 감사해 )

    그 여자애 배프...
    aww lmao :)      ( 아`... ㅋㅋ )
    good boy. nelas proud of yu ! lol   ( 착한어린이! 넬라(그 여자애)가 너 자랑스러워 ㅋㅋ)
    woot woot!          (우후!)


    ...........................


    ...........


    아시겟져...?



    오늘한게.... 고백....
    고백한거같은데요..... 기분이 좋다는거 보니깐......


    둘이 사귀는거겟죠...? 아....

    둘이 사귀면 어떻게하죠...?




    저 진짜 미치겟습니다......... 도와주세요..... 

    첫사랑인거 같기도하고... 사랑늬도 낮는데요즘...









    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이나 추천이나 한개씩...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7/05/03 06:28:35  58.145.***.214  
    [2] 2007/05/03 07:53:45  125.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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