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8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동갑내기이구요 사귄지 네달정도 됏어요.

소개팅으로 만나서 성실하고 착하고 바쁘게사는게 오히려 저도 바쁘다보니 괜찮은사람 인것같아서 연애를 시작햇습니다. 모바일이라 두서없는점 양해부탁드려요ㅠ



처음엔 남자친구가 데이트비용을 거의 부담햇고 중간중간 발렌타인데이나  남친생일. 크리스마스도 잇엇고 그때마다 제가 10~20만원대 선물을 해줫구요. 크리스마스땐 호텔예약도 제가 다햇어요.

발렌타인데이날 같이 와인마시며 시간보내다가 

결혼이야기가 나와 이래저래 이야기를 하던 중.

서로의 연봉이야기를 하게됏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후 바로 취직해서 한직장에서 계속 일했고 팀장이에요.  연봉 5000 정도되고 남자친구는 군대다녀오고 대학마저 졸업하고 취직한지 2년되어서 연봉이 3000정도 되고 계속 올라갈거라고 올해도 8% 올렸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렇구나 열심히 돈 벌어서 3년후에도 우리가 만나고있으면 결혼하자~ 이렇게 마무리가 됏어요



근데 그 후로 만나자고하면 돈이없단 소리만해요 직장도 가깝고 집도가까워서 일주일에 5일은 만나거든요

만나서 그냥 저녁먹고 술한잔하고 헤어지거나 하는데 

이번달 카드값이 너무 많이나와서 좀 부담이된다..

지금도 부모님 명절인데도 세뱃돈 많이 못드려서 서운하다..


아무튼 그래서 제가 거의 부담을 계속 하는데
그 전에 남자친구가 일주일에 20정도 썻다면

지금 저는 일주일에 30만원은 쓰는것같아요;;;;
제가 일부러 와 요즘 돈 너무많이썻다 ㅠㅠ 이런말도 했는데. 
넌 모아놓은돈이 그래도 있잖아~ 
난 지금부터 안쓰고모아도 3년안에 집장만 못한다고.....


    친구들이랑 단톡방에서 이야기하다가 어쩌다 이야기가 나와서 물어보니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잇음 쪽팔려서 돈때문에 그런말안하고 뭐든 다해주고 싶어한데요  . 마음이 떠나면 돈쓰기싫어한다그러고..

남자친구 많이 좋아해서 매일매일 보구 헤어지고 집에와도 보고싶은데 횟수를 줄이는건 힘들것같고

데이트통장 이야기도 해봣는데 애들도아니구 그게뭐야 좀 여유잇는 사람이 내자~ 하고 말더라구요 

솔직히 돈은 얼마를 쓰던지 상관없는데 남친이 갑자기 뻔뻔해져서(?) 좀 당황스럽네요..
 

어찌마무리를 해야할지;
이런경우 같이 돈을 쓰질말아야하나요?
매일 도시락싸가지고 공원에앉아서 데이트를 할수도없는노릇이고;; 확 결혼을 해버릴까도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