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중심 여행이라 요게에 씁니다!!
많은 분들이 전주여행 가서 완전 맛있는 거 많이 드시는 거 보고 저도 훌쩍 떠나서
배 빵빵하게 채우고 왔답니다.
센트럴시티에서 타고 2시간 40분, 올 때는 동서울로 콤백홈 했어요. 으히힛
자, 이제 떠납니다!!
먼저, 점심!!
여긴 어디 !? 센트럴시티에 있는 베*랑 칼국수, 칼국수 7000, 만두 만두 얼마였지 까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전주 가면 줄 서야 되니까 여기서
제 느낌은요 !? 시원하게 끓인 계란국에 칼국수면 넣어서 먹는 맛이요. 저는 계란탕을 안 좋아해서 멈칫...
칼국수에서 나는 은근한 밀가루 냄새 좋아해서 좋았어요. 면이 네모진 특이한 칼국수..... 저는 아쉬움...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가끔 갈 것 같음]
이제 저녁!!
여긴 어디 !? 전주 옥*일식 보리굴비 정식, 2만원
제 느낌은요 !? 보리굴비 처음 먹어봤어요. 짱 맛있어요. 완전 제 입맛. 꼬득꼬득한 굴비에 알이 사진처럼 완전 가득해요.
저거 다 알이에요. 큰 물고기 싫어하는데 굴비는 정말 맛있어요. 아 맛있어요.
좀 비싸서 자주는 못 갈 거 같은데 부모님이랑 또 가고 싶어요. 초밥회가 선어회라 입에서 녹아요.
회무침도ㅜ 연어랑 이것저것, 꼬막도 맛있지만 저는 콩까지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비싸니까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가고싶음]
ㅎㅎ 여기 가게 된 이유가 식신로드에 박현빈이 전라도 보리굴비 맛있다고 해서.. 보리굴비 전라도 향토음식인 줄 알고
찾아서 가게됐어요... 찾다가 영광이 유명하다는 걸 알았지만...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지만,
그래도 마음 먹은 곳이니 감 -_ - 하하 근데 완전 만족했어요.
밥 먹고 게스트하우스 찾아가면서 간식!!
여긴 어디 !? 한옥마을 교* 고로케, 얼마였죠
제 느낌은요 !? 비빔밥이 촉촉해요. 새콤한 느낌이 있고, 비빔밥이라기보다는 비빔양념으로 간이된 야채가 속을 채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밥버거보다 맛있쪙, 종종 갈거야]
게스트하우스 가서 맥주파티!
주인장님들이 맥주 줬써용.
옆에 앉은 귀여운 님이 이렇게 따라줬음. 맥주 무료
옹기종이 한박스 나눠먹고 이제 야식 먹으러 출발!
여긴 어디 !? 중앙시장 진*집, 고기 8000, 소주 3000, 닭똥집 8000, 김밥 2000
느낌은요 !? 고기에서 불맛 나서 좋아요. 닭똥집 고소해요. 기름장이 들기름 맛이 더 남 ㅜ 챔기름 어디?? 사장님 친절해요.
하이트가 전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소주인 줄 알고 시켰는데 후레시보다 1도는 더 높아서 인상 팍, 진로꺼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술집이니까 조금만 자주 가야지, 느낌 좋은 곳]
1차 했으니까 2차 가야지!!
여긴 어디 !? 중앙시장 오*집, 닭발볶음 8000, 소주 3000
제 느낌은요 !? 정신이 없어요. 맛이 무슨 맛이더라, 맛을 즐기려면 미각이 살아있을 때 가야해요. 안 매워요.
여기 화장실 따뜻해요. 식탁 커요. 안 맵고 기름 맛이 많이 나요. 또 특이한 소주 시켰어요.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기억이 희미하니까 별점은 이렇게 해야지]
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게스트하우스에서 선물해 준 커피 들고 손 녹이면서 아침 먹으러 갑니다.
여긴 어디 !? 남부시장 현*옥, 가격 가격 또 기억 안나네...뭐지요. 오징어는 한마리3000, 반마리 2000
제 느낌은요 !? 우와 진짜 감탄사 나오는 맛이요. 한입 먹고 콩나물국이 이런 맛이 날 수도 있나 충격 받았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요. 이게 무슨 맛이냐면 이런 맛 처음이라 뭐라고 해야하지.. 시원하고 짱 맛있는 맛.
그릇에 담긴 계란 두개 살짝 익힌 거 주는데 국물 두 숟가락 넣어 떠먹으면 짱 고소해요.
먹고 나면 하루종일 입에서 마늘 냄새나요. 매운 거 잘 먹는 친구가 매운맛 시키려고 했더니 주문받는 분이
그건 꽐라만 드시는 거예요,라고 말해서 보통맛 먹었어요. 저는 순한맛! 둘다 매워요... 다 매움. 마늘고추맛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울동네 맛집보다 더 맛있음]
아침 먹었으니까 간식!!
여긴 어디 !? 한옥마을 믹*밥, 가격은 잘 모르겠어요.
제 느낌은요 !? 맛있어요. 앞에서 먹은 고로케랑 다른 점은 이 집은 비빔밥 맛이 많이 나요. 진짜 비빔밥 맛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서 들어왔다가 밥 후딱 한 개 먹고 집에 5개 포장 해왔어요. ㅎㅎ
아까 비빔밥처럼 촉촉하고 상큼한 맛은 아니에요. 그냥 정말 비빔밥 맛, 입이 푸짐한 느낌이에요.
고로케 안에 진짜 비빔밥이 들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이게 더 가까운 맛이에요.
이전 고로케랑 이거랑 둘다 맛있어요. 미묘한 차이는 직접 비교해보실 것!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포장해온 거 다시 먹어도 맛있네, 널 먹기 위해 오늘 저녁은 비워두지]
간식 먹었으니까 점심!!
여긴 어디 !? 한옥마을 옛* 손칼국수, 가격 5000
느낌은요 !? 진짜 정말 너무 맛있어요. 제가 칼국수 좋아하는 편이라 그렇지만... 여긴 정말 정말 너무 맛있어요.
먹는데 동네 분들 정말 많이 오셔서 다른 칼국수집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드시던데 왕공감.
배 좀 부른 상태로 먹었는데 이건 정말 너무 맛있어서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김치가 정말 담근 맛인데, 정말 깔끔하고, 와 너무 맛있어요. 김치도 정말 완전 최고예요.
칼국수가 멸치같은 기본 국물에 바지락 한접시... 바지락 칼국수맛은 아니고 멸치칼국수 맛도 아니고,
진짜 신기하고 맛있는 맛이에요. 정말 너무 맛있어요... 알리기 아까운 맛집같은 생각도 드는데
전주가 우리 동네가 아니라서 추천합니다.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매일 가고 싶다. 쓰면서 우리동네에 없다고 생각하니 슬픈 맛]
집에 가기 전에 간식!!
여긴 어디 !? 한옥마을 오* , 오징어 반마리 4000
느낌은요 !? 와, 맥주 생각나는 맛, 튀김도 바삭바삭
우리동네에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 !? ★☆☆ [혼자 집에서 종종 캔맥주 먹을 때 사오고 싶은 맛]
ㅋㅋㅋㅋㅋ 신나게 쓰고 싶었는데 잘 안 됐어요....
소바 먹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다시 가려구요.
냉소바 먹고싶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