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1. 긴 텍스트글에 대한 알레르기나 압박감, 그리고 귀차니즘이 있으신 분들은 읽지마시기를
권합니다.^^;
2. 또한,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없어 지금은 짧은 글만 보셔야하는 분도
읽지마시기를 권합니다.(나중에 시간되면 읽어보시기를....)
먼저 쑥스러움을 느낍니다....
(하루새에 소설이 두개나 더 올라와서...^^;;)
아침에 가게에 나와 오유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스타크래프트1회분의 찬성수체크
였슴다...
뭐, 찬성표많으면 기분좋은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괜히 긁적거린 글을 끝을 볼수있을
까하는 그런 맘이 앞서서 였을검다...
어쨌든 스무분이 넘게 찬성을 해주셨고(덕분에 베스트에도 갔고), 잼있다는 분, 그리고 몇몇
오류를 지적해주신분도 계셔 조금의 용기를 얻었다고 하는게 솔직한 마음임다...
그래서 이 모자라는 습작을 조금 더 이어볼까 함다.
이 글은 저의 완전한 창작물은 아닙니다.
우선, 게임<스타크래프트>의 오리지널시나리오가 있고, 만화로도 출판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도 유사한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돌았었습니다.
만화<스타크래프트>는 솔직히 몇편보다가 재미가 없어 접었고, 게임 원전은 98년 처음 씨디를
샀을때 관심있게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다, 이 글을 쓰면서 원전을 다시 뒤져보았습니다.
그럼, 2회를 올리기에 앞서 간단하게 배경부터 설명하고 가겠습니다.
우선, 제글에 나오는 테란동맹은 원래의 지구인입니다.
오리지널시나리오에서 저그, 프로토스와 싸우는 인류는 지구인류가 아닙니다.
(물론 그들의 조상은 지구인이죠)
우주개발을 목적으로 출발한 이주선(냉동동면된 죄수들이 중심)이 고장으로 인해 지구와
교신이 끊긴채 코프룰루섹터에 있는 행성에 불시착한 후 이들이 발전시킨 문명이 테란입니다.
약 4만명정도의 이주민이 수백년에 걸쳐 문명과 과학을 발전시켰고, 주위의 행성들에 정착하
고 식민지화하면서 그들의 동맹을 코프룰루 섹터내의 6개 행성에 결집시킵니다.
프로토스는 아주 먼 옛날 은하계를 지배하던 초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젤-나가'라는
우주종족이 원시적인 프로토스에게 문명을 전파했습니다.
하지만, 호전적이고 강인한 프로토스의 여러부족은 자신들이 신이라 믿던 '젤-나가'에 의심을
품고 반기를 듭니다.
이때 프로토스는 고도의 과학문명을 발전시킨 상태였고, '젤-나가'는 자신들의 실험이 실패했다
생각하고 프로토스의 행성인 아이어를 영원히 떠납니다.
아이어에서 떠나 우주를 항해하던 '젤-나가'는 다시한번 실험적인 문명을 만들리라 결심하고
이번에는 하등생물을 찾아나섭니다.
그러다, 화산으로 이루어진 제러스행성에서 저그족을 발견하고는 그들에게 문명의 씨앗을 뿌립니다.
그들은 프로토스의 실패를 되새기며 저그에게는 집단의식을 하나로 묶는 '오버마인드'에게
모든 의식을 심어놓습니다.
원래 '오버마인드'는 저그의 본능과 충동의식의 잠재된 상태였지만 '젤-나가'로 인해 하나의
중앙통제시스템을 갖추고 스스로 사고하기 시작합니다.
프로토스의 부족간의 이기주의를 없애고자 저그에게는 집단의식을 심어준 셈이됩니다.
하지만 '젤-나가'는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됩니다.
점점 발전된 오버마인드는 자신들을 조종한 '젤-나가'를 알게되고, 그들의 머리위 우주에 떠
있는 '젤-나가'의 우주선에 저그의 용사들을 보내어 '젤-나가'를 학살합니다.
그리고, '젤-나가'의 모든 유전인자는 '오버마인드'에 이식되어 '오버마인드'는 더욱 강해지고
월등한 지성체가 됩니다.
또한, 이식된 '젤-나가'의 유전자에서 프로토스를 알게됩니다.
그들은 프로토스를 없애고, 자신들의 유전자에 이식시키기위해 주변행성들을 잠식해갑니다.
그러다, 그들은 코프룰루섹터도 알게되고 먼저 테란동맹을 감염시키는 시도를 합니다.
한편, 프로토스는 그들의 발달된 과학수준으로 저그보다 먼저 테란동맹의 실체를 알고있었으나 그들을
내버려둔 상태였습니다.(저능한 문명이라 생각하여)
그러다 저그족이라는 외계문명체가 코프룰루섹터의 최외곽행성인 '차우 사라'를 감염시키자
고등기사단장인 '태서더'를 함장으로하여 함대를 파견시켜 '차우 사라'를 폭발시킵니다.
물론 저그와 지구인이 함게 몰살 당합니다.
이렇게하여 세부류의 외계문명은 오랜전쟁을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게임<스타크래프트>의 오리지널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제 글의 첫 배경입니다.
물론 제 글은 이보다 조금 뒤의 이야기를 꾸민 것입니다.
테란동맹의 코프룰루섹터와 프로토스의 아이어행성은 거의 붕괴됩니다.
또한 저그의 '오버마인드'도 프로토스의 '태서더'에 의한 자폭공격으로 궤멸됩니다.
이후 전쟁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지만, 지구(테란동맹이아닌 지구)에서 코프룰루 사태를
알게됩니다. 그들은 코프룰루를 자신들의 식민지라 규정하고 대규모 원정단을 파견하여
코프룰루를 통치합니다. 그 총사령관이 에드문드 듀크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두 외계문명에 대한 연구를 하고 대비를 합니다.
그리하여 은하계에서는 다시한번 전쟁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그러는 와중에 코프룰루섹터내에
서는 지구로부터의 독립을 외치는 소리가 높아져갑니다.
제 글의 배경은 대충 이렇습니다.
좀더 자세한것은 앞으로 써가면서 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졸작이지만, 읽어주시는 햏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바래봅니다.
곧 2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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