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이폰게시판에 애플계정으로 사생활 침해당하니 조심하라는 글을 올리고 주변 지인에게도 조심하라 했는데,

대박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피해자는 손모양 현재 20세 여성 대학생입니다.

사건 발단. 

평소
수능성적이 좋아 부모님께서 손모양에게 최신형 스마트 폰을 선물받기로하고,
주말을 맞아 통신판매점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그렇고 손모양도 공부만하다보니 기계치였고, 폴더폰만 써봤을뿐 스마트폰은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판매원의 도움으로 앱을 다운로드 받게하기위해 구글계정을 만드는데 어차피 메일을 사용하는게 아니라는 설명을듣고 판매원이 정한방법으로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열심히 셀카를 찍은 지금까지...

모든 사진이.도용되어 조건녀라고 학교에 소문이 퍼져 학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점원이 만든 구글계정은 이런 패턴이었습니다.

아이디 a01099999999
비일번호 01099999999

즉 휴대전화번호 앞에 알파벳 a를 붙이고
비밀번호는 휴대전화 번호였던것,

손모양의 모든 셀카 동영상은 친절하게 GPS정보까지 담고 구글에 동기화되었고, 점원은 그 계정을 모처에 넘겼으며. 모처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가지고 마치 조건녀인냥 채팅앱을 통해 사기에 활용했던 것입니다.

비록 손모양의 결백은 밝혀졌지만
소문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혹시 스마트폰 구글계정을 본인이 만들어 넣은게 아니면 즉시 없애고 새로 만드세요.
없애고.다시 만드는게 어려우면

비밀번호를 꼭 변경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