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과 마음이 좀 힘든 남자사람이에요 
의지없이 아무것도 안하고서 좋아지길 바라고 무언가를 바라는 비겁하고 한심한 놈이에요 
이젠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는 뭐든 열심히 해볼거고 말보다는 행동을 해서 보여줄거에요 
남한테 폐끼치지 않고 착하게 살아왔지만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남들 보기 부끄럽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한테 미안해요 이런 나도 그냥 살아있는데 열심히 사는 사람들 힘들어하는거 보면 뭔가 미안해요  
그래서 오늘부터 전 새로운 인생을 살거에요 
정말 열심히 살거에요 
그러기 위해 제 주변도 다 정리했고 마음가짐도 바로잡고  친한친구4명과 가족,친척 번호 17개 남기고 다 지웠어요 2개는 이제 전화해도 받을수가 없는 사람이에요 아직은 못지우겠네요 
그사람 처럼 안살거고 똑바로 보라고 나 이렇게 살고있다고 보여주게 정말 열심히 살거에요  
오늘 제 생일이랍니다 
근데 축하해주는 친구는 같은날 태어난 제 친구이자 조카 하나 밖에 없어요 
이런말 누구한테 해본적도 없고 할 사람도 없어요 
제 속마음을 그 누구한테도 꺼내보이고 싶지 않아요 걱정끼치고 그런게 싫어서 그냥 혼자 속앓이 해요
사실 많이 외롭고 힘들어요 
무서워서 잘 해낼 자신도 없어요 
그래도 해볼거에요 
정말로 
그래서 말인데요..
생일이고 하니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요? 
그저 잘 할수 있을거란 응원 한 마디만 해주면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이젠 늘 웃고 다닐수 있게 응원 한 마디가 듣고싶어요 지금 이런 부탁하는것도 우습고 미안해요 염치없어보여요 그래도 생일엔 뭐 하나 바라는것 이루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저에겐 용기를 복돋아 주는 응원이 좋을거 같아요 
저도 받기만 하면 미안하니깐 늘 행복하고 건강하길 빌어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다짐 힘들때 와서 보려고 본삭금 걸어요
응원도 같이 볼수있음 좋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