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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아나 다이너마이트 터트릴때 기폭제로 사용하는 은색 막대기 아심?
은색 막대기에 끝에 전선 두줄기가 나와있는.. 뇌관이라고 하죠.
저 군생활 할때 부사관 한명이 p-96k무전기 밧데리로 이걸 작동 시킬 수 있다는 거임.
애들이랑 산에 훈련갔다가 남는 기폭제가 있어서..
되나? 싶어서 실험적 정신으로다가..
밧데리 단자에 전선을 살짝 댔는데..댔는데..
와..
기폭제 자체의 전선길이는 매우 짧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얇은 나무 둘레에 두르고 뒤쪽에서 접촉시켰더니..
온 산이 떠나갈 듯한 폭발음을 내며 폭발함. 기폭제가 사실 연습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대개의 경우 멀리서 터트리기 때문에 이렇게 쎌줄은 몰랐음.
만약 손에 쥐고 실험하는 병신짓을 했다면 저는 이 타자를 한손으로 치고 있었겠죠.. ㄷㄷㄷ
가끔 군생활하면서 있었던 매우 위험했던 썰들 하나씩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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