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식 - " 맞아요...제 조커...제 마지막 기회죠..."
그래...이제 마지막기회, 마지막 결정을 할때야...굳이 숨길 필요는 없다.
민정 - " 무슨 말이예요!? "
인택 - " 맞아요 , 그게 무슨 말입니까!? 당신이 살 지도 모른다는 겁니까? "
정택 - " 아니라면 우리가 위험한 조커라든지..."
준식 - " 음...확실히..전 죽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아직 하나가 남았죠. "
지민 - " 만약 살인마가 한명이 남았다면, 그 살인마를 잡는 다는 건가요? "
인택 - " 하지만 지목의 시간은 준식씨가 죽은 뒤에 실행될 텐데...그렇게 되면..."
민정 - " 그 어떠한 방법이 조커라는 것이군요..."
준식 - " 맞아요...제 조커는 한사람을 ...그러니까 살인마로 생각되는 한사람을...죽인다. 입니다. "
내가 그렇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이라도 한건가?...사람들의 표정이 급속도로 어두워 지고있다.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아니라면...자신의 정체가 들키면 죽는 다는 살인마로서의 초조함?
지금 이 상태에서는 누구를 지목할 지 몰라...그래서 내가 이 조커를 나 자신도 모르도록 잊어 왔던 것이고...무슨 방법이 없을까...사소한 것이라도...마지막이다. 죽이지 못하면 죽는다.
인택 - " 지금껏 들었던 조커중 가장 무서운 조커군요...그 의미는 우리들중 한사람의 목숨이 당신 손에 달렸다는 걸 의미 하는 거니까요."
지민 - " 그렇긴 해도, 오빠는 현명한 선택을 하겠죠...그런데 아직 인택아저씨 조커도 모르잖아요 "
정택 - " 그렇네요.. 당신 분명히 위험하다고 했죠...우리 모두가.."
인택 - " 네...솔직히 위험한 조커임은 틀림없어요...자칫하면 저도, 그리고 여러분들도 위험해지는 조커죠...전 쓰고 싶지 않아요.."
준식 - " 하지만 인택씨...제가 살기위해서 라고는 하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제 선택이 옳아야 한다는 생각은 인택씨도 마찮가지 이실겁니다. 그러니 조금의 정보라도 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조커가 도구가 될 수 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
지민 - " 지금 여기까지 와서 거짓말은 나쁘다고 생각해요 "
민정 - " 지금 거짓말을 한다면 제 생각에도...가장 위험할 것 같아요 "
인택...저사람의 조커는 도대체...우리 모두가 위험한 조커? 도대체 어떤 ..?
인택 - " 절대...말할 수 없어요. "
지민 - " 아저씨! "
정택 - " 잘 생각 해보세요 "
인택이란 사람은 말하고 싶지 않은 가본데...혹시 말을 하면 바로 실행에 옮겨지는 그런 조커인가? 에이...설마...
준식 - " 인택씨...설마 해서 물어보는 것이니 맞으면 끄덕거려 주세요. "
정택 - "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
민정 - " 쉿! "
준식 - " 인택씨 조커는 혹시 자신이 말을 함으로써 발동하는...그러니까 말을 하기만 하면 실행되는 조커같은 것인가요? "
인택...씨가 끄덕였다...정..말이였을리가...
준식 - " 모두들 조용히 해주세요. 인택씨..당신의 조커는 자신이 내용을 정하는 건가요? "
......
준식 - " 그게 아니라면 미리 정해진 룰에 따라 발동하는..? "
끄덕끄덕
정택 - " 그렇다면 그것이 목숨과 관련되는 일입니까!? "
...끄덕..
민정 - " 그 조커로 인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건 인택씨 자신도 그 조커로 인해 누가 피해를 입을 지 모른다는 것..인가요? "
...끄덕..
준식 - " 예...인택씨 충분히 도움이 됬어요...다들 이제 대충 생각하시겠지만...인택씨 조커는 그냥 안쓰는게 나을 것 같네요 "
정택 - " 내 생각도 그렇습니다. 누가 피해자가 될 지 모르는 조커라면...굳이 써야할 이유가 없죠. "
지민 - " 하지만 자신이 위기의 끝에 서게 된다면...마지막 방법이 될지도...모르는 것 아닌가요? "
준식 - " 확실히...그래...내가 지금 내 조커를 밝혔듯이...하지만 그 조커는 인택씨 조커니까 우린 이제 관여하지 않는게 좋겠군요.."
인택씨의 조커는 분명...뭐...랜덤으로 한사람을 죽이거나..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조커일꺼야...말도 안되잖아? 그냥 묻어 두자구...
" 크큭...여러분...즐거우십니까? "
정택 - " 뭐가 즐겁다는 거야! "
" 너무 그렇게 화내지 마세요...아주 좋은 정보를 드리려고 , 흠..이렇게 되면 방관자의 개입이 되겠지만...해야만 할 것 같군요..저도 고민많이 했다구요..."
준식 - " 그 정보 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난 별로 듣고 싶지 않으니까 당장꺼져 "
민정 - " 하지만 정보라잖아요..."
지민 - " 저도 들어나 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아요 "
쳇...난 ...저 놈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구..
" 음...제가 드릴 정보는 말입니다...하하하...지금 인택씨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지민 - " 네!? 어떻게...된 ? "
인택 - " 미친...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내가 거짓말을 했다니! "
" 뭐...믿고 싶지 않으시면 무시하세요...하지만...전 꼭 말을 해야 할 것 같군요...그럼 이만.. "
뭐!? 인택...저사람이 거짓말을?....그럼 뭐야...조커가...조커가!?
인택 - " 아..아니야...다들 그런 눈으로 쳐다 보지마...난 거짓말을 한적이 없다구...난 아니야!!! "
출처 : lem0n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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