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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3554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2
    조회수 : 1209
    IP : 121.182.***.18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3/29 23:00:05
    http://todayhumor.com/?panic_13554 모바일
    [펌][장편,브금]That is the Question 22



    준식 - " 누구...시죠? "



    딸깍...뚜...뚜...



    이런...제길..설마 눈치챈건가?...말도 안되 그럴리가..다시 한번..전화가 올꺼야..틀림없이...

    몇분...이 지났을까...?



    따르릉...따르릉...



    준식 - " 여보세요. "

    ??? - " 아...준식씨입니까? "



    제기랄...이 목소린...



    " 왜 그러시죠?...전화를 기다리는 사람이 제가 아니였나보군요?...아 이거 방해했나요? "



    음성변조...하아...왜 하필 지금 전화하는 거야...이런 처죽일..



    준식 - " 아니...왠일인가요 , 제가 만약 당신이라면 죽은 사람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우릴 풀어주던지,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찌그러져 있던지 할텐데 말입니다. "

    " 하하...너무 그러지 마세요, 뭐...준식씨도 아까는 거짓말 잘하시던데요? "

    준식 - "...흥...당신에게 그런 말 듣고 싶진 않은걸.."

    " 그땐 정말 저도 속는 줄 알았다니까요..휴우...제가 이렇게 전화한 이유는 음...뭐랄까요.."

    준식 - " 당신도 혜지씨가 마지막에 나보고 뭐라고 했는지 궁금한 것이겠지...안그래? "

    " 하하...정말 준식씨는 속일수가 없다니까요..한방 먹었어요. "

    준식 - " 그건 아까 말했듯이 개인적인 일이야...가르쳐 줄수 없어 "

    " 준식씨 왜 그러십니까?...솔직히..그때 그 상황에서 혜지씨가 죽기전에 당신에게만 미안하다고 속삭인거라고 믿기를 바라시는 겁니까?...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무언가를 들었다고 생각할 거예요. "

    준식 - " 확실히....어떤 말을 들었지...하지만 당신에게 가르쳐 줘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음...이렇게 생각해 볼까? 당신이 그렇게 그 대화를 궁금해 하는 이유가 만약, 당신이 우리 살아남은 사람들중 한명이라면?..충분히 궁금해 할 이유가 되는걸? 안그래? "

    " 하하하하...그렇게 의심이 가신다면...음...확실하실수 있게 해드리죠. 5분뒤에 전화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음...확인을 하게 해준다고?...무슨 뜻이야? 5분뒤에 다시 전화한다니...

    아!



    준식 - " 정택씨 저 준식입니다 "

    정택 - "....왜..그러시죠? "

    준식 - " 금방 제 화면 보셨죠? "

    정택 - " 네...확실히 ...혼자 통화하고 계시는 군요. "

    준식 - " 확실히 저 혼자였습니까? 변조한 목소리에 이 게임의 주최자라고 하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

    정택 - "...무슨 소리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쭈욱...몇번 수화기를 든 사람은 있었지만 통화를 한 사람은 준식씨 뿐입니다. "

    준식 - " 수화기를 든 사람이 있었다구요? 그게 누구였습니까? "

    정택 - " ... 저도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준식 - " 아까 혜지씨와 대화 말이군요...아닙니다. 그럼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



    뚜...뚜...뚜...



    5분이 다되어 간다고...당신과 잡담나눌 시간은 없어.

    그런데...만약...정택씨가 ...



    따르릉...따르릉...



    " 이제 의혹이 풀리셨습니까? "

    준식 - " 흠...확실히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하더군...하지만 정택씨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다는 보장도 없고...정택씨가 당신이 아니라는 보장도 없지요. "

    " 어이쿠...참 의심이 많으신 분이시군요...하지만..뭐...이것도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아까 혜지씨와의 대화는 무엇이였습니까? "

    준식 - " 아까도 말했지만...내가 왜 당신에게 그걸 가르쳐 줘야하는 거지? "

    " ... 흐흠...좋습니다. 당신이 그걸 말씀해 주신다면 저도 좋은 정보 하나를 가르쳐 드리지요. "



    정보?



    출처 : lem0n님 作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3/30 01:01:14  111.118.***.74  TheCross
    [2] 2011/03/30 01:53:04  58.65.***.8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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