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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3545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2
    조회수 : 1345
    IP : 210.99.***.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1/03/29 13:19:47
    http://todayhumor.com/?panic_13545 모바일
    [펌][장편,브금]That is the Question 17


    뭐...인택씨가 .. 죽었다고?



    준식 - " 어떻게...어떻게 죽었습니까? "

    정택? - " 그게...갑자기...쓰러져서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준식 - " 당신에게는 화면이 보이지 않습니까!!! 지금..저와 통화하실때 누군가 통화한 사람이 없습니까? "

    정택? - " 확실히...아무도 없었습니다. 저희 둘밖에는..."



    이거 뭐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준식 - " 인택씨가...인택씨가...아아.."

    정택? - " 준식씨 괜찮으십니까? "

    준식 - " 아...예. 그냥 조금 피곤한 것 뿐입니다. 그나저나 아까 뭘 물어보셨죠? "

    정택? - " 아...아닙니다. 제가 내일 다시 물어보도록 하죠. 편히 쉬십시오 "



    ....이거 뭐 어떻게 되는 거야...이렇게 가면 정택씨는 날 살인마로 생각을 굳혀 버릴 텐데...

    아...맞다! 그걸 아직 안 물어 봤네.



    따르릉따르릉...



    민정 - " .... "

    준식 - " 민정씨 접니다. 준식입니다. "

    민정 - " 아 준식씨! 아깐 정말 죄송했어요...그때는 정말.."

    준식 - " 아...그땐 정말 아찔했죠 하하...음...혹시 제 예상대로 라면...다른사람에게 협박을 받고 계시겠죠? "

    민정 - "......"

    준식 - " 역시...말씀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제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그리고 맞으면 전화를 끊어주시고, 아니라면 아무말 없이 계시다가 끊어주세요. 아시겠죠? "

    민정 - " ...네 "

    준식 - " 당신은 첫날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살인마 대행을 시켰고, 또 다른 조건을 내세웠죠. 아마 그건 그사람의 조커의 능력 일 껍니다. 자신이 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든가..뭐 이런 내용을 말하게 되면 당신이 죽는 다는 조커의 능력이겠죠...그래서 아까 필사적으로 저를 말린 것 일테구요..."

    준식 - "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당신에게 그 말을 한 사람은 여성입니다. 아닌가요? "

    민정 - "...꺄아아아!! "



    뚜...뚜...뚜...



    이거 뭐야!!! 조커의 능력이 다른 것이였나? 아..제기랄...민정씬 어떻게 된거야?!



    따르릉따르릉...



    준식 - " 정택씨 저 준식입니다. "

    정택 - " 예 저도 금방 전화 하려던 참이였는데...민정씨와 도대체 무슨 통화를 하신 겁니까? "



    역시 이사람이였어...



    준식 - " 그건 가르쳐 드릴 수가 없고,...지금 민정씨 상태가 어떻습니까? "

    정택 - "...그것이...유감입니다..."

    준식 - " 네!? 그럼...죽었단 겁니까...?"



    다..내 잘못이다...내가 생각이 짧았다...하아...내가 살인마 일까..



    정택 - " 죽었다니요...그녀는 기절해 있는 것 같습니다만.."



    뭐?



    준식 - " 네? 알기 싶게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정택 - " 네...그녀는 당신과 전화를 하던중...갑자기 무언가에 놀래 기절한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게 무엇인지 당신에게 전화해볼 생각이였는데...준식씨도 모르는가 보군요..."



    뭐야...기절한 거였어? 휴우...정택 저자식 날 놀리고 있어...



    정택 - " 민정씨가 저대로 내일 아침에도 깨어 나지 않는다면...아마 살인마는 당신이겠지요? "



    아...뭐야..또 그렇게 되나? 왜이렇게 꼬이지?

    나는 신경질 적으로 전화를 끊고 잠을 청했다. 내일 아침은 괜찮을 거다...아마...



    " 모두 입실해 주십시오 "



    아...벌써 아침인가...좀 씻자......에라이 시간이 없네...그냥 가지 뭐...



    혜지 - " 어휴...얼굴에 관심이 없다는 걸 아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다니는 군요?...남 생각도 하지 그래요? "



    항상 준비되어있는 데스크에게 아침식사를 씹으며 말하는게 참....언제 봐도 싸가지 없다...



    인택 - " 준식씨 좋은 아침입니다~ "

    준식 - " 예, 좋은 아침입니다.."



    ....잠깐만..!



    출처 : lem0n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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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9 16:02:33  211.224.***.168  오늘도웃으며
    [2] 2011/03/30 01:28:08  58.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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