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반적인 직장에 매일매일 나름 열심히 일할려고 노력하는 부산 사람입니다.
직장도 부산에 있고 아주아주 바쁜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일요일도 현장이 돌아가는 회사...
저희 회사엔 외국인 노동자 즉 동남아분들이 많이계세요.
2공장 3공장 까지 다합치면 50명이 넘습니다. 이들은 항상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단순 노무직이죠
이들은 언제나 최저시급을 받아가요. 그이상을 회사에선 절대 주지 않아요
이번 인금인상으로 슬픈게 내년에 자연스레 월급이 오르는건 이들뿐이네요..
주야로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 특근하니 평균 하루에 오르는 임금이 15,000원이 되버렸습니다.
한달에 40만원 정도 더받아가게 생겼습니다.
정작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자국민들은 10원도 못올려주게 되었어요.
회사라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는 한국인은 없어요 젤 작아도 6500원은 받아가니...
근 2천만원 정도 임금으로 외국인들에게 주는꼴이 되버렸습니다.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아니꼬아요 배알이 꼴려 죽겠네요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한국인에게는 6500원 외국인 5500원 동결...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 ㅅㅂ ㅈㄱ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