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 쓸게요.
물건 사고 박스 만드느라 내려갔는데 박스 만드는 공간이 작아서 딱 테이프 2개 있어서 박스를
딱 2명이 만들수 있는 장소 였음 . 남자가 박스 올려놓고 물건 옮겨 담고 있고 애가 올라가서 노는데
여자가 내려오라고 하더니 나하고 같이 박스를 고르게 됐음. 박스를 골라서 만들러 가길래 나도 들고 가서 만들려했음.
딱봐도 가족 같은데 사람 보면 당연히 만들라고 양보할줄 알았더니 지가 먼저왔다고 하길래
어이없어서 그럼 옆에 남자물건 보고 저건 누구거냐고 물으니 저건 저쪽건데요.. 이러길래
아 내가 실수했구나 남편이 아닌가 보네 하고 옆으로 비켜줬는데..
박스 만들고 나니 역시나 애 아빠 아이 아이엄마.. 뒤에 사람 와서 박스
만드는거 뻔히 보면서 먼저왔다고 있는 자리 다 차지하고 만드는 꼴이 좀..
보통 한자리에서 박스 만들고 모자라면 또 만들고 그렇게 하고 뒤에 사람 있으면 당연히 한 공간 내주는데..
이 여자가 이상한건가 당연히 한칸은 내 차례라고 생각한 내가 이상한건가 순간 헷깔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