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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장례식장에 갔었구요.
영정 앞에 절한다음 밥을 먹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장례식장 건물 밖에서 떠들고 있는데,
저 혼자 밥 다 먹고서 그 친구와 인사하고 홀로 자리를 떴습니다.
제 딴엔 친구는 무지 슬퍼하고 있음이 분명한데
죽치고 앉아서 웃고 떠드는 건 정말 죽여버릴 개씨발놈이나 할 짓이다 싶어서 떴습니다만,
버스에 앉아 생각해보니 그저 예의상 오고 밥만 먹고 간 놈일 것 같아서 말이예요.
그 친구가 그렇게 생각하면 제 태도에 대해 너무 미안해져서..
오유인분들께선 어제의 제 행동이 어땠다고 생각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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