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18 산둥호 진수를 코앞에두고 2달간 휴식이후 랴오닝 항공모함 전단이 3월 20일, 다시 바다로 나갔습니다. 본격적으로 발해만에서 훈련을 진행했으며 주된 내용은 본격적인 전투 능력확보를 위한 랴오닝 항공모함 전단 데이터 네트워킹 능력 확인 및 통합 지휘 능력 검증입니다. 

랴오닝호의 J-15은 갑판 위에서 모든 상황을 다시 훈련했고 재급유 및 대함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헬리콥터는 야간에 이륙하여 수색&구조 및 조기경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중국 해군은 추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항해 경보 시스템 정보는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랴오닝호 훈련 구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발해만에서 4,000 제곱킬로미터 정도 구역이 3월 20일부터 4월 4월까지 16일 동안 항행 금지구역으로 선포되었고 이 구역이 해군 항공대 조종사 훈련 시설과 가깝고 이전 2015년 10월 랴오닝 발해만 훈련했던 장소와 정확히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이곳은 랴오닝 훈련 구역으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01. 39°54.0′N 119°57.0′E 

02. 39°54.0′N 120°36.0′E 

03. 39°15.4′N 120°24.3′E 

04. 39°15.4′N 119°45.3′E

 또한 122번 J-15가 확인되면서 J-15가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랴오닝호가 통상적으로 24기의 J-15를 탑재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랴오닝호는 이번년도 이내에 완전한 편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19년에 CV-18 산둥호가 중국 해군에 인도된다는 점을 생각하며 SAC는 3년동안 지속적으로 J-15를 생산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2012년 4분기부터 교육을 시작한 5번째 함재기 훈련 교육 코스를 받은 조종사들은 작년 8월 부터 실제 조종에 나섰다는 것을 고려해볼때 (순수 교육 기간 + 자격획득 기간 8개월) 중국 해군항공대 6번째 함재기 훈련 교육 코스를 받은 조종사들이 이번년도 4~5월에 교육완료 및 자격 획득기간에 돌입할것으로 보이며 이번 훈련 막바지에 그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 1코스당 10여명 정도가 훈련받으니 랴오닝 항공대는 거의 100% 항공기 정원과 조종사 정원을 채우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다만 보통 항공기 하나에 조종사 2명이 맡는 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향후 CV-17를 생각한다면 중국 해군 항공대는 교육 규모 및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으며 중국 해군 항공대는 향후 3년동안 약 40~50명의 조종사가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