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절교해버렸습니다 ㅡㅡ 

진짜 4년 넘게 친구사이였는데 

이넘처럼 소심하고 쫀쫀한넘 진짜 난생 처음봤네요

그때 그일은 그냥 지가 피비피 하는 방법 좀 보더니 다시 승률 50:50 되더니 

그땐 지형이 않좋아서 졌다는둥 ㅋㅋ 저 이겼을때 조롱도 많이하고..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그넘 쳐바르고 실컷 비웃을걸 그랬네요

암튼 오늘 무슨 일이 있었냐면..

제가 내일 중요한 시험인데 미국에 있는 누나가 블소에 들어온겁니다. 

그래서 친구랑 같이 거거붕 돌아줬는데 

제가 몸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좀 일찍 자야되서 30분 남기고 한 3시간 누나 도와줬는데요 (친구랑 같이)

30분남기고 문득 영석퀘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요새 영석값이 금값이고 누나도 템 목걸이 빼고 거거붕 다맞췄습니다)

누나도 대사막 퀘 진행하고  저는 그냥 누나랑 걔가 도는 동안 영석퀘하러 가야겠다고 말하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지가 갑자기 엄청 빡치면서 무슨 저한테 누나 않도와주고 돈벌이 하러가냐고 해서 

나 30분 있다가 자야되는데 영석퀘하고 돈벌면 누나 도와줄 길이 더 많으니까 

좀 이해해달라고 했더니 지도 파티 콱 나가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누날위해 10금 썼는데 저는 1금이랑 옷 몇벌밖에 않줘서 화난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누나 초본데 벌써부터 큰돈 만지면 나중에 힘들것 같아서 일부러 조금준거라고 나중에 더 줄거라고 했더니

지가 무슨 저보다 거진데 지가 돈 더 썼다고 징징징

지는 반은 퐈란 반은 나류국 템셋이니까 당연히 저보다 돈을 더 썼겠죠 ㅡㅡ  그래서 저보다 돈이 없는거고

저는 아직 대영웅보패 치작상태고 몇일전부터 영석퀘로 짭짤하게 돈 모았는데

그리고 자기는 문파도 있어서 맨날 퐈란 몇탐씩 뛰고 저는 헤딩팟 안구해져서 매일 그냥 옷이나 모으고 있는데...

그러면서 저보고 누나 않도와준다고 징징 그래서 제가 빡쳐서 너는 그냥 내가 돈버는게 싫은것 같은데? 

이랬더니 지는 그렇다면서 나는 않그렇냐고 물어보고 ㅡㅡ 

솔직히 그넘은 누나한테 10금 쓴게 아까워서 그런듯 싶네요 

저는 중요한 시험이 내일이라서 오늘 많이 못하고, 지는 누나 목걸이 나오거나 아니면 그냥 중도 포기하고 그때 영석퀘해도 되는데

물론 누나 도와주는건 감사한데 누나는 이제 대사막 넘어가고 싶어하는 눈치더라고요..

 제가 친구한테 누나 도와달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누나가 돈달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진짜 왜 저러는거죠? 

그래서 제가 그냥 10금 줄테니까 그냥 꺼지라고 했어요

저 진짜 순한 성격이라 화 잘 안내는 편인데 이번에 진짜 욱했네요 안그래도 시험때문에 예민한데..

저는 시험이 제 평생을 좌우하는거고 물론 누나 도와주지 말고 공부를 했어야 했지만 

거거붕 돌면서 간간히 공부하면서 했거든요... 

도와주기 싫으면 않도와주면 그만이지라고 제가 말했더니 

그러면 "니가 맨날 내가 안도와주면 뭐라고 그러잖아!!" 이런말이나하고 

전에 친구랑 피비피때문에 한번 싸웠을때도 제가 진짜 잘못한것도 없는데 다그치고 달래서 겨우 화풀었는데 

그리고 진짜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잘삐져서 장난식으로 "삐돌아" 이렇게 불렀는데 

그거가지고 기분나쁘다고 하지말라고 또 삐지고 ... 에휴 진짜 친구 헛사귀었네요

그전에도 별에별일 다 있었지만 이건 진짜 심각한듯

옛날에 카발할때는 제가 템이 (현질해서) 훨씬 좋아서 걔랑 피비피 뜨면 이길 수 밖에 없는데 

그거가지고 또 게임 ㅄ이라면서 뭐라고 하고... 예전에 블게에 친구일로 조언좀 얻으려고 글썼는데... 

아 두서없네요... ㅠ ㅠ 일단 마음이 정리되면 다시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