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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에서 우리나라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해 신종 바이러스로 전세계적 전염병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조지타운(GEORGETOWN) 대학교 다니엘 루시 박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이상 현상으로 확정짓기는 이르지만, 이번처럼 며칠 사이에 12명 이상(지난달 29일 기준)이 감염되는 한국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루시(Daniel Lucey) 박사는 호흡기질병의 전문가로 지난 2013년부터 중동과 미국 당국과 병원에서 메르스의 권위자로 활동해 오고 있다.
아울러 루시 박사는 "이번에 메르스 확진을 받은 한국인이 중국에까지 바이러스를 옮긴 것과 같이, 중동에서 다음 국가, 또 그 다음 국가로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경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한 환자의 룸메이트가 감염된 적은 있지만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볼 때 메르스는 밀접한 접촉 없이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옮는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게 NBC의 설명이다.
최초 감염자가 2차 감염자에게, 또 2차 감염자가 3차 감염자에게 전염시키는 연속적인 사람 간 전염의 경우는 그동안 없었다는 게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입장이다.
때문에 NBC는 이 같은 연속적인 전염을 새로운 바이러스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전세적 전염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메르스는 중동 이외의 국가에서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사망자가 나오는 일도 흔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유럽질병예방통제청(ECDC)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2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23개 국가에서 1167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79명이 사망했다.
최근 4개월간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65명이 발생했으나 1월부터 증가추세를 보이던 환자 발생은 2015년 2월 둘째 주에 28명의 환자가 발생해 정점을 찍고서 감소 추세다.
그 러나 한국의 경우 여섯 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인돼 치료를 받던 F씨(71)가 2일 숨지고 같은 날 S씨(58·여)가 사망 뒤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에서 메르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다.
환자도 25명으로 늘어 환자 수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5/06/02/story_n_7490968.html?1433236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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