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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3508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1
    조회수 : 1406
    IP : 210.99.***.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1/03/28 10:06:51
    http://todayhumor.com/?panic_13508 모바일
    [펌][장편,브금]That is the Question 9



    혜지 - " 민정씨랑 전화 통화를 했었다고? 민정씨 아까 말하고는 다르잖아! "

    할아버지 - " 자자..조용히 하게나, 지민학생 계속해봐 "

    지민 - " 오빠는 민정언니와 전화통화 이후 수화기를 던진게 맞나요? "

    준식 - " 확실히 던졌지. 수화기가 어떻게 됬는지는 신경 안쓰고 잠에 들었어 "



    다들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 생각하는 모습이다. 아까까지 날 살인마로 몰아 날 죽이려는 사람치곤 다른 모습이다.



    지민 - " 마지막으로 오빠는 민정언니랑 전화통화 뒤 전화을 하신적 또는 받으신 적 있나요? "

    준식 - " 없어. 난 그냥 잤어. "



    살았다. 난 무죄야...



    혜지 - " 이럴 수 없어...그럼 민정씨랑 무슨 대화를 한거지? "

    준식 - " 그건..."



    말하려다 민정씨를 보니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뭐지...저 여자의 본심은....



    혜지 - " 그건 뭐예요? 지민아 니가 물어봐! "

    지민 - " 네? 네. 오빠는 민정언니랑 무슨 이야기를 했었요? "



    큰일이다... 거짓말을 하면 내가 죽는데...자..잠깐. 거짓말만 안하면 되는 거잖아?

    그리고 민정씨가 살인마라는 사실은 밝히기엔 아직...그리고 내가 혼자 알고 있는 편이 더 나을 지도 몰라.



    준식 - " 그건... 말하고 싶지 않아. "

    정택 - " 한방 먹었군! 하하...거짓말은 못하지만 대답을 회피할 수도 있구만 하하..자네 머리가 좋은데? "

    인택 - " 지민양 그럼 민정씨와의 전화통화가 살인마에 대한 것이였냐고 물어봐 주세요. "



    ...이런...저런 질문은 yes or no 잖아...도저히 피할길이 없는데...



    지민 - " 민정언니랑 통화내용이 살인마에 대한 내용이였나요? "



    나에게 질문이 온것임에 불구하고 모든이의 시선은 민정씨에게 가있었다. 물론 민정씨는 고개를 들지 않고 있다....제길...고자질쟁이라도 된 것 같은 걸...



    준식 - " 응. 맞아.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맞아."

    할아버지 - " 준식군이 만약 살인마라면.. 미안하네 준식군. 하지만 확실히 하는 게 자네나 우리나 좋을 꺼야. 만약 그가 살인마라고 한다면 50% 확률로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이 있지. "

    혜지 - " 할아버지 빨리요! 시간이 얼마 없어요. "



    그런 방법이 어떻게...? 살인마인지 아닌지는 물어볼수 없을 텐데?



    할아버지 - " 지민학생, 준식군에게 아까 죽은 아주머니가 죽을지 예상했었냐고 물어봐 주게, 만약 준식군이 살인마이고 준식군이 그녀를 지목했다면 대답은 하나뿐이지, 확률은 반이야. "

    지민 - " 준식오빠, 아주머니가...아주머니가 죽을지 예상했었나요?"

    준식 - " 그건 "



    " 5분이 지났으므로 지민님이 사용하신 조커의 능력은 사라집니다."



    ...아...젠장.

    준식 - " 예..예상 못했어요. 조커 시간이 다됬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정말입니다. "

    혜지 - " 흥! 그걸 어떻게 믿어? "

    인택 - " 그나저나 아까 몰아부쳐서 죄송합니다. 오해를 했네요.."

    정택 - " 뭐...아깐 미안했습니다. "

    준식 - " 아뇨..그러실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요 .."



    ...괜찮기는..내가 죽을 뻔했는데...한번 매도 당하면 지목당하는 건 순식간이구만...휴우..



    조커라...지민양의 조커덕분에 살긴했지만...이렇게 큰 능력이라면..
    각자 능력이 다른 조커가 하나씩 있다는 말이 되는데...
    장치...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고, 자신을 보호 할수 도 있는 장치란 말이군...결국
    동등한 상태라는 건가...나에겐 방패가 있으니 덤벼봐라...하하..설마 이런
    건 아니겠지 ...아무튼...한 고비 넘겼다.



    인택 - " 그런데...민정씨. 아까는 왜 거짓말 한거죠? "



    그렇게 표적은 나에게서 그녀에게 옮겨갔다.


    출처 : lem0n님 作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3/30 01:06:53  58.65.***.8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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