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있을때를 고려해서 작성.
1. 진도7이상의 지진이 강타했다.
2. 서있기 힘들정도이고 집안에 모든 사물이 요통치며 여기저기서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정신을 차릴수 없다.
3. 행동요령
3.1 거실
주변에 있는 방석,이불, 옷가지, 뭐든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물건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배란다에서 떨어져 식탁밑으로 몸을 숨긴다.
일본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아파트구조상 두꺼운 유리가 많습니다.
특히 베란다가 필수인데 베란다유리가 깨지면 엄청 위험합니다. 최대한 멀리 벗어나 책상이나 식탁밑으로 대피합니다.
몇몇 댓글로 책상밑이 위험하다고 했는데 헛소리 입니다. 집안에 벽돌이나 사물이 낙하하는것을 막아줄수 있는건 테이블만한게 없습니다. 테이블로 머리를 보호하지 못한다면 이미 집안에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지진중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게 훨씬 더 위험합니다.)
최악으로 테이블도 없고 이불이나 옷가지등등 머리를 가릴게 없다면
소파위에서 머리를 감싼체 가만히 계세요. 대부분 소파근처에는 책장이나 전등이 없기 때문에 당황해서 막 움직이는 것 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3.2 침실
이불들고 창문, 책장에서 멀리 떨어져 몸과 머리를 이불로 보호합니다. 책상밑도 좋지만 움직이다가 책장이 무너지거나 사물에 다칠수도 있으니 침대나 주변에 떨어질게 없는 곳에서 이불로 몸을 보호합니다.
3.3 화장실
일단 빨리 문 부터 열어야 합니다. 화장실은 밀폐된 공간이여서 다른곳으로 갈 수 없는데,
이때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중과 지진후에 문틀이 찌글어져 문을 열기 힙들어 집니다. 빨리 문 부터 여십시오.
샤워중이나 씻고 있었다면 바가지로 머리를 보호하거나 수건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밖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요즘 아파트는 샤워부스가 많은데 맨몸인 상태로 샤워부스가 깨지면 다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거울, 세면대도 워험하기 때문에 빨리 나와야 합니다.
나온다면 최대한 떨어질게 없는 벽이나 테이블 밑으로 몸을 보호합니다.
3.4 부엌
무언가 끓이고 있더라도 서둘러 가스렌지를 건들지 말고 빨리 식탁 밑으로 몸을 피합니다.
지진의 흔들림으로 냄비에 있던 뜨거운 국물이 엎어져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을 지체하면 할수록 그릇이 떨어져 깨지기 때문에 맨발로 생활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빨리 부엌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지진이 끝난 후 신발을 신고 가스를 잠그고 안전한 곳으로 몸을 대피합니다.
3.5 아파트 1층이나 밖
현관이나 1층 : 절대 밖으로 뛰어 나오지 마십시오.
베란다유리파편, 화분, 등등 위험한 낙하물들이 마구 떨어지기 때문에 차라리 현관 계단의 벽면쪽에서 몸을 피합니다.
아파트 밖 : 무리하게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지말고 머리를 가방, 옷 아무것도 없다면 손으로 보호하며 최대한 아파트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지하주차장이 보이면 거기로 뛰세요. 지하주차장은 대부분 대피소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기보다 튼튼합니다. 다만 위에 전등이 있는곳, 파이프 근처는 피합니다.(근데 요즘 아파트는 노출파이프라서...--)
3.6 엘리베이터
흔들리기 시작하면 빨리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일단 나오고 봅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 계단으로 갔다가 계단에서 구를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층수에서 최대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서 몸을 웅크리고 머리를 보호합니다.
4. 지진이 멈추고 행동요령
1. 일단 신발부터 빨리 신는다.
2. 옷을 챙긴다. (무리하게 많이 챙기지 말고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상하의 한벌. 가방이 눈에 보이면 좀더 담아도 된다.
3. 가스, 차단기를 내리고 핸드폰을 찾는다. 10분내로 찾지 못하면 그냥 나온다.
4. 팬과 종이로, 종이가 없으면 팬으로 벽이나 현관에 안부를 작성하고 근처 가까운 학교, 공원으로 간다고 안부를 작성하고 떠난다.
5. 엘리베이터는 위험하므로 계단을 통해 내려가 대피한다.
(출처: 도쿄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