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이 많이 길어졌네요. 저도 사이퍼즈 정말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때 지스타 열릴때마다 맨날 참여해서 상품 다 쓸어담았을 정도니까요.(지금은 전부 되팔았습니다.)
아무튼 사이퍼즈가 망해가고 있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제일 중요한 업데이트는 먼저 안하고 거의 매일 엉뚱한 업데이트만 합니다.
예전에 레베카 나오기전엔 렉이 심하지않았는데 어느새부턴가 레베카가 나올때부터 렉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잡기렉이라던지 적을 향해 정확히 조준해서 맞췄는데. 고멘, 그건 잔상이야☆하면서 오히려 역관광 당한다던지
상당히 짜증났습니다. 지금이야 뭐 조금 나아졌긴하지만 렉은 여전하죠.
잡기가 무적이라고요? 누가 그걸 공인이라도 했나요?-R모 운영진이 실제로한 말.
여태 안잡다가 오버워치붐으로 인해 대거 빠져나가자 뒤늦게서야 고치겠습니다! 하는데 이제와서 무슨 소용입니까?
유저들이 여태 기다린 시간이 5년 가까이 됩니다. 그 기간 동안 정말 많이 건의했는데도 모른척으로 일관하니까
다들 지쳐서 나갔는데(오버워치의 결정타 추가!) 이제와서 고친다? 이미 늦었습니다. 왜냐하면 신뢰도가 바닥을 뚫고 지옥까지 갔으니까요.
그리도 두번째, 이건 제가 정말로 제일 열받아하는 사항입니다.
아니, 패치하겠다고하면 좀 빨리하지. 대체 얼마나 시간을 끄는건가요? 조커?
그래픽이 HD화가 되었으나, 일부 코스튬들이 HD화가 안됨. - > 저희들이 추후 HD화 적용시켜드리겠습니다! - > 소식이 없음.
뜬끔없이 차수압 판매를 중단시킴 - > 저희들이 추후 코스튬으로 묶어서 재판매 해드리겠습니다! - > 소식이 없음.
경매장이 없어서 고통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한 유저가 경매장 어플 만들어도 되냐고 문의함 -> ㄴㄴ. 그냥 저희가 만듬. 기다리셈. - > 소식없음.
하겠다고한게 많은데 정작 제대로 해준게 하나도 없어요. 말이되나요? 그래도 지금에서야 조금씩 해주는거 같지만
앞줄에서 말했듯이 이미 신뢰도는 지옥 끝까지 가버렸습니다. 지옥 끝까지 뚫어버렸다구요!!!!!!!!!!!!!!!!!
제일 중요한 렉 고치는 패치, 뜬끔없이 올라간 권장사양(발적화..), 올 HD화, 차수압을 코스튬화 등등 이런것들은 안하고
무조건 사행성 상품을 내놓질 않나. 확률이라도 좋으면 몰라요. 안뜰사람은 절대 안떠요.(제가 그런게 안함정
애기들은 비키니 입히고 성상품화하고 여캐들은 벗기고 나름 이쁘게는 만들어주는데 남캐..? 있는 지갑도 도로 들어갈 정도의 퀄리티에
만우절에 끝났어야할 드립보이즈가 실제로 돈 받고 팔고. 사페에서 렉 못 고친다고 키보드 뽀사버린다는 소리나하고.
제일 희망 걸었던게 사페였는데 과금성 코스튬이나 내놓을 생각을 하질않나, 그리고 엉뚱한 사이퍼즈런이나 내놓고
정작 해주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본적인걸을 안했어요. 무려 5년동안이나.
유저들 입장에선 정말 기다릴만큼 많이 기다려줬습니다. 5년이란 시간 결코 짧지않아요.
처음부터 의견 수용해주고 천천히 고쳐나갔으면 이 사달도 안일어났을겁니다.
사이퍼즈 처음 접할때 캐릭터와 세계관, 일러보고 반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모든게 다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지금이라도 네오플이 정신 차려주면 좋겠는데.. 솔직히 별 기대가 안됩니다. 워낙 뒷통수 맞은게 많서요.
그래도.. 안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