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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3490
    작성자 : ㅇΩ
    추천 : 3
    조회수 : 5094
    IP : 114.206.***.2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1/03/27 11:40:24
    http://todayhumor.com/?panic_13490 모바일
    [펌] 나는 잠재적 살인마다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encNid=bisWx6Ehd8p0DnzKdmKjGw%3D%3D

    항상 남들앞에서 웃으면서 인사하고 
    화를 안내고 좋은말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면서 남들한테 피해 안주면서 
    조심스럽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주위 사람들은 나를 아주 착하고 순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내 마음속은 겉과는 전혀 다르다 

    오래전부터 이런나를 쉽고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했던 사람들 
    모두 수첩에 기록해 두고 
    그들의 주소지 모두를 기억하고 
    차량번호 가족관계 모두 파악하고 있다 
    이 사람들 생각만 하면 너무나 분노가 심해서 
    내 손톱으로 내 살을 긁어서 피가 흘러 내릴 정도로 
    재해를 하곤 한다...

    층간소음으로 밤에 잠도 못자게 만들었던 
    주인집 아줌마와 
    새로 이사온 자취방의 개념없는 젊은 부부와 어린아이.....
    늦은 밤까지 아이가 쿵쾅거리면서 뛰는데도 
    전혀 말리지 않고 
    오히려 아이가 뛰는건 당연하다면서 나오는 젊은 부부
    새벽5시~6시에 현관문을 건물이 울일 정도 닫으면서 
    소음 피해주는 젊은 부부 ....

    이사람들 법적으로 처리 못한다 
    그래서 내가 처리할 생각이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유영철이다 
    난 유영철 막가파보다 훨씬더 잔인한 인간이 될거 같다... 

    내가...10년전에 탈영하고 교회 털다가 걸려서 부산교도소에서 1년6개월 살다 나왔다
    물론 부산교도소 가기전에 영창3개월 육군교도소에 6개월 살았고

    보안과 직원들 소지로 일했는데 
    보안과 청소하면서 꼬바리도 많이 챙겼고 ㅋㅋ
    직원들 커피 심부름 하면서 커피도 많이 마셨다 
    1층에 당구장 있는데 거기 청소하면서 당구도 가끔 치고 그랬다
    왠만한 담당이나 부장들은 당구나 탁구쳐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고
    주임쯤 되는 사람들 오면 좀 조심하고 그랬지

    밥도 먹을만 하게 나온다
    영치금으로 특별히 사제반찬 주문 안해도 먹을만 하다
    밥맛없으면 마가린 고추장에 밥비벼 먹으면 제대로고

    밤에는 재방송 드라마 주말에는 가요프로 생방으로 보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책보면서 지내면 됐지
    거기 밤에도 불 안끄기 때문에 밤늦게 책봐도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10년전에도 정말 편하게 지내다 나왔는데 지금은 엄청 좋아졌을걸

    물론 지금도 여름에는 지내기 좀 괴로울 거다 
    특히 한방에 많으면 15~16명 들어갔는데 
    14명 정도면 좀 널널하게 지냈었고

    갑자기 징역생활이 그리워지네

    거기는 서로가 조심 하고 피해 안주면서 지냈는데 
    사회는 남한테 피해주면서 사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네

    이런 쓰레기들 몇마리 처리하고 다시 징역살 생각 많이 하고 있다 ^^ 
      
    교도소에 각종 범죄자들이 많아서 삭막 할거라 생각 하나? 거기서 웬만한 친분있는 사이가 아니면 서로한테 절대 말이나 행동 함부로 하지 않는다 
    잘못 건드리면 잘때 젖가락으로 눈알 쑤셔 버리거든 .... 
    사회는 그런게 없다보니 남들한테 쉽게 피해를 주는거 같네 ㅎㅎ 
    뜨거운 맛을 못봐서 그런가.. 다 함께 살아가면 서로 조심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말이지 ^^ 

    난 00년도에 부산교도소에 들어가서 02년 2월달에 출소 했거든
    참고로 그때 신창원 직접봤다...
    난 군대서 탈영해서 사회에서 사고치고 들어갔는데 
    죄명이 그나마 좋은 편이었거든
    나같은 애들이 징역살면 배치 받는곳이 
    보안과 소지
    이발 소지
    사동 소지 이런곳이다 
    난 보안과 소지로 일 했는데 

    부산교도소 정문이 직원들 있는 보안과 이고 
    정문에서 안쪽으로 좀 들어가면 당구장 있고
    2층이 직원들 TV보고 바둑두는 휴게실 
    그리고 3층이 내가 일했던 소지들 집합실이다 

    여기서 13~15명정도 대기 하다가 
    밑에서 어이 소지~~~부르면 
    짬밥 안되는 순서대로 뛰어 내려가서 심부름 해주면 된다 

    커피 심부름 구두닦는 심부름 청소 등등...
    직원들 시다바리라 보면 된다 
    대신 하루에 커피 심심찮게 마시고 당구장 청소 한답시고 잠깐 당구도 쳤고 
    탁구도 쳤다 

    오후에 모든일 끝나면 방으로 들어가서 벽을타고 자기 자리에 빙 둘러 앉아서 
    각자 책을 보거나 장기나 바둑을 둔다 

    밥 차 오면 밥먹고 짬밥 안되는 애들 3명이서 설거지 하고 
    물통에 물받아 놓은걸로 돌아가면서 씻는다 

    이후에 이불깔고 누워서 1시간인가 2시간정도 TV를 보는데 
    재방송 해주는 드라마 위주이다 

    생방으로 보여주는건 주말 가요프로와 
    축구 야구 중계인데 야구는 결승전만 보여줬던거 같다 

    아무튼 사고쳐서 징역 산다해도 별로 걱정할거 없음
    여름에 지내기가 좀 괴로울뿐 ....

    들어가서 한달쯤 되면 사회에 대한 미련 싹 사라져 버리고 
    안에서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책도 보고 하다보면 시간 금방간다 

    영치금으로 사제 식료품 기본적인건 구매가 되고 
    책 이름이나 출판사 작가 정도 알려주면 영치금으로 웬만한 책도 
    주문할수 있다....아마 요즘 징역생활은 훨씬 더 편할 듯

    난 조만간 다시 징역에 들어가 장기수로 생활할 거 같다

    00년도 봄여름 육교에서 보냈다..육교는 들어가서 2달 정도 엄청 빡세더라 당시에 빽상사 라고 있었거든 
    그놈 때문에 죽는줄 알았어....나 때는 내무실 마다 카메라 달려서 고생 좀 했다...근데 여기 적응하고 나니 괜찮던데 주말마다 교회가서 사제 햄버거도 먹고 동기들이랑 카메라 사각에서 장난도 치고 ^^ 부산교도소 갈때까지 육교에 있었는데 육교 적응되니 정말 마음이 편하고 지낼만 하더라 ...3~4개월쯤 지나니 빡세게 굴리지도 않고 좋던데...간만에 감방생활 하려니 좀 설레이기도 한다 그래도 뒤지기 전엔 겨나와야지 ...평생 썩기는 싫다 길게 20년까지 보고 있어 이후에 아파트 경비 하면서 살려고 ^^

    00년도 4월 26사단 불무리부대 화학대 자대배치 받고 

    20일 정도인가 자대생활 하다가 후문 울타리 넘어서 현장에서 도주했는데

    그때 탄약고 근무 끝나고 화장실 갔다가 도망가려는데 

    고참이 라면먹고 있길래 조용히 내무반 들어가서 

    전투모 등뒤로 숨겨놓고 전투화 그대로 신은채 침낭에 들어갔음

    고참 라면 다먹고 자빠져 자고...

    주변이 좀 조용해 졌다 싶을때 그대로 후문쪽으로 냅다 달려서 토꼈는데 

    그때 후문 넘어서 산언덕으로 막 뛰어 오르는데 멀리서 
    기상나팔소리 울리더라
    거짓말 안하고 심장이 목구녕으로 
    튀어 나오는줄 알았다 

    미친듯이 뛰고 오바이트 나올정도로 뛰고 또 뛰니 

    차 다니는 도로가 나왔고 거기로 뛰어 내려서 

    휴가나온 이등병처럼 그냥 여유롭게 걸어 다녔다

    부대는 경기도 양주 방성리인데 

    거기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 2틀이나 돌아 다녔는데도 

    나를 못잡더라

    부산에서 교회털다가 세콤 직원한테 잡혀서 결국 53사영창...

    육군교도소 거쳐서 부산교도소에서 1년6개월 썩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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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7 18:00:45  114.207.***.197  maga
    [2] 2011/03/28 00:39:03  211.202.***.143  
    [3] 2011/03/28 09:02:25  211.19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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