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남 녀사이 친구를 2*년 동안 굳게 믿었고 
고 결과 삶의 2*의 2/3이상 연애를 안(못)한 여자사람인데요

 항상 눈으로만 읽다가 연게가 생겨서  가입도 하고...여튼
봄바람도 넘나 세차게 불고  첫사랑 이야기 하기 좋은 시간이라 고민게로 갈지 연애게로 갈찌 고민고민하다가 써봐욥 .

 모바일이라 엉망주의/긴글주의/죽창주의....

작년에 우연치 않게 10여년 전 첫사랑을 만나게 됬어요 .
그래봤자 초딩때 좋아했던 친구고, 중학교 이후로 학교가 갈리면서 연락이 뜸해지다, 고등학교 이후로는 보지도 못하고, 동네가 좁은지라 띄엄띄엄 서울의 모  대학에 들어갔다고만 들었쬬.
 
다른게 있다면 초딩때 첫사랑을 쫌 오래 품고 있었건거.. 그냥 안네의 일기장속 키티처럼  내 속에선 그냥 첫사랑 이상의 친구가 되어 갔던 점?에헷...........

   여하튼 그래도 어찌어찌 잘 살고 있겠거니 찾지는 않았는데 그게 또 연락이 트여서 만나게 됬어요..

  근데 오..대화도 잘 통하고 매너도 좋고 다 좋았는데, 오랫만에 만나 이야기가 잘 되서 술도 한잔, 하다가 연애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 청춘남녀인데 당연하죠..  그때 저는 썸남이 ..ㅋㅋ있었고  자기는 무려 3년된 여자친구가 있다는 거에요!!  꺄호...

그래 그럼  친구로 지내자 .도장 쾅쾅. 남의  연애사를  깨부수겠다는 민소희 같은 여자가 아니라서  그냥 친구하자 이래 됬습니다...만  

   그렇게 헤어지고 한 네다섯번? 띄엄 띄엄 저는 정말 동성 친구 부르듯, 맹세함. 에이멘,  그냥 만나서 맥주한잔 하는 동성친구처럼  지냈어요.사는 이야기하고..에호 
근데 한번은 그 친구가  여친한테 말안하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음..ㅋ 그러다가 싸우지는 마ㅇㅅㅇ 이랬는디
저는 작년 비슷한 시기에 만난 짝남이랑 잘되서...남치니한테 말하구 나가구요..흡..

 
마지막 톡이 4월말에  한잔하자 해서 총선 전날 톡하려고 보니까  톡방이 없는거에욥...8.8?????
그리고 그친구 톡 프로필을 키니까  여친사진이 크게 크게...

마치 보고있냐 느낌 낭낭...@.@???

넵 이거 제느낌이지만 내나름 눈치껏 소설을 쓰자면

휴일에 둘이 데이트를 하다가 내 톡을 봄
여친 화남
나가기
프사바꾸기

이럴꺼같은 느낌적 느낌적 느낌이랄까...



  저는 진짜  여친이, 것도 오래된 연인이 있단 말에  첫사랑의 감정은 그냥 그대로 묻어 뒀고  나도 그 뒤로 어찌조찌 해가지고 남치니도 생겼고.. 만나서 술마실 때 무슨 터치 라던지, 감정이라던지, 없었다고 생각해서.. 참말 친구로..!!!  이친구 장가가면 아니 이놈 수웨끼!!! 축하한다이 하고 축의금도 줄 그럴 마음인데...



남사친 여사친은 정말 존재 하지 않는건가요? 
진짜 친구 잃고 싶지 않아요..어떻게 하면 오해없이 친구관계를 유지 할 수있으까여으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