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로 방 꾸민답시고 벽지 뜯고 페인트칠하고 바닥에 카펫타일 촘촘히 깔면서 새 기분으로 들여놓은 화장대였는데
조립하면서도 꺄르륵! 눈뽕이당! 하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저 거울부분 올려서 조립할 때 무거웠음)
하지만 기껏 꾸며놓고 몇 개월 뒤에 회사에서 지내게 돼 저 화장대는 동생의 것이 되었습니당.......
텅 비었지만 앞으로 채워가야지이이ㅣㅣ 해서 신났었는데..
회사에선 제 공간이 따로 없다보니 화장대를 둘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조명 박스가 저렴한 게 있길래 들였어요!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들고다닐 엄두는 안 나지만 애초에 옮기려고 산 게 아니니까요!(집요정)
대충 책상에 올려서 써야지~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자랑하고싶어서 그려왔어요!
안에 제 화장품을 넣어봤자 한 칸 조금 넘는 정도라 조곰 슬펐지만 그래도 넣어뒀더니
아이코 빈 공간이 많아서 짤랑거리네에..! 잘못하면 깨질 것 같구만! 화장품을 더 사야지:3c
실용성도 가성비도 만족스럽지만 높이가 좀 어중간해서 래실은 딱 맞게 서있는데 더블웨어는 눕지않으면 잘 안 닫혀요 그 이상은 당연히..*
대충 사진 긁어다 자랑하면 혹시나 이거 홍보자나! 꺼져! 하실까봐 그려왔어요..* 사진을 잘 못 찍어서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