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웃지 마세요.. 특히 나같은 능력없는 인간에게는..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들에게만 웃으세요 ..당신과 어울리잖아요
당신이 나를 보고 웃어 주었을때는 정말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요 정말 궁금했죠 당신 같은 아름다운 여자가 왜 나같은 사람에게 미소를 보여줄까..
집에서 그 미소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 괜히 나도 기분좋아지고 내 일생 18 년만에 진정으로 행복감을 느껴주게 했죠 당신이 ..
왜 밑을 보고 웃어주었나요 당신이 그 미소만 안보여줬어도 난 오르지 못할 높은 곳은 쳐다보지도 않았을텐데 ..나같은 사람도 사랑이 있긴 있나보네요 ..
그래서 고백을 했죠.. 내 주제 도 잊은체.. 당신은 그냥 미안하다고 했죠..나에게 그 일이 반..에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학교 전체에 퍼질때 .. 사람들이 그랬죠 나에게 ..너같은놈이 뭘 믿고 고백을 하냐고..
그녀는 학교 에서 가장 잘나가는..이쁜 여학생.. 난 그냥 보잘것없이 인기척도 없이 학교 나갔다 조용히 오는 그런 관심받지 못하는 사람..
하긴.. 전 눈도 나빠서 안경쓰고 키도 작고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내가 뭘믿고 당신에게 고백을 했을까요...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다가.. 알았어요 ..당신이 왜 날보고 웃었는지..
내 옆에 있는 짝궁..너무나도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키도 크고....수업시간에는 턱을 괘고 창문 넘어 저 멀리 있는 산을 쳐다보는 학생... 그 학생을 쳐다보면서 웃었다는걸 왜 난 못느꼈을까요..
내 착각이 너무 컸던 걸까요..결국 내가 당신에게 고백한 사건이 있는후 2달뒤에..
당신은 결국 내 옆에 짝궁과 사귀게 되었죠... 학교에서도 모두 좋아해주고.. 최고의 킹카 퀸카 커플이 생겼다고...안경 안으로 눈물이 흘러서.. 화장실가서 얼굴을 닦고 나왔어요.. <하긴..어울리는 사람끼리 어울려야지...>
가끔 학교 뒤에서 서로 손 꼭잡고..다니고...당신이 내 짝궁 볼에 뽀뽀해주는 모습도.. 전부다 봤어요..그냥 지나가는척 했지만..다 봤어요..너무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그냥 그랬게..오래 갔으면 좋았거늘...
약 40일이 지나고..당신이 학교를 안나왔어요...궁금했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오늘 하루 결석을 한다고.. 쉬는 시간..걱정이 되었어요..난 아무것도 할수 없었죠.. 화장실을 갔어요..안경을 벗고 ..세수를 하는데..
옆에 ..내 짝꿍과 .. 그 친구 3명이 나오면서 웃더라구요.. 얼굴을 씻으면서 들었어요..( 짝꿍을 그냥 J 군이라고 할께요..)
J 군 친구: 야 왠일로 XX가 안나왔냐..? 어디 아프다냐 ?
J 군:몰라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가...
J 군 친구 :그 이쁜애 왜 차냐.. 차라리 나 주지 -낄낄..
J 군 : 몇번 자고 나니까..그냥 싫어지더라.. 그리구 어제 그저께 3반 XX 가 사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고 그랬지..나도 모르게.. 그냥 어제 새로운 여친 사귀게 되었다고 그만 만나고 웃는얼굴로 학교에서 보자..라고 했지..
그러면서 서로 떠들다가 나가더라구요.. 화났습니다.. 마음같아선 한대 치고 싶었지만.. 전 힘이 없어요.. 정말 힘들더라구요.. 얼굴은 씻어도 씻어도 눈물은 계속 나고.. 저를 이렇게 태어나게 해준 하늘이 싫고..원망스러웠습니다..
결국 그 다음날..당신은웃으면서.. 또 날 행복해게 해준 그 미소를 띄우면서.. 나왔죠.... J 군 하고도 편하게 말하고 ..좋더라구요.. 당신이 .. J 군 때문에.. 그래서 아파서 ..학교에 안나왔는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당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당신 행복하게 해달라고 살아있는 동안 멋진 남자 만나면서 좋은 추억 쌓고..그렇게 평생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