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 비만인 사람에게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폭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잘.. 참다가 못참아서 미친듯이 먹으면

 빠진만큼 도로쪄서 좌절하고..

 에라! 모르겠다 .. 같은 심정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저도 비슷한 경우를 자주 겪었습니다)

 요즘 1일 1식..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던데..

 전 다이어트 시작부터 이 2가지는 고려도 안했습니다.

 초고도 비만인에게

 1일 1식은

 운동 같은거 못한다는 소리였고..(1일 1식 하시면 다들 힘든 운동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간헐적 단식은

 폭식부르기 딱 좋았기 때문이죠

 물론 다이어트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세끼를 조금씩 먹는 것일껍니다.

 몇번 그렇게 시도하다가

 스트레스를 못 참아 폭식 몇번 해서 실패한 경험때문에

 전 1일 2식을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선택했습니다.

 일단은 1일 3식을 하면서

 식사량을 천천히 줄였고..

 줄어든 식사량에 적응 한뒤에

 1일 2식을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1일 2식을 실천한지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솔찍히 제가 하는 1일 2식은

 완벽한 1일 2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가끔 2식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풀어주니까요.

 단지 예전처럼 아무것이나 먹기 보다는

 칼로리 계산을 해서.. 낮은 칼로리로만 철저하게 야식을 즐기기 떄문에 (알코올 섭취도 안합니다)

 다음날.. 커버가 가능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1일 2식의 장점이라면

 야식을 즐길수 있다는 겁니다.

 2식도 배고프게 먹는 것이 아니라.. 포만감을 느낄만큼 먹기 떄문에

 배고픔에 허덕이지도 않고 (대신.. 잡곡밥에 저염식. 국 찌개는 안먹고 칼로리 계산을 해서 두부하고 닭가슴살을 많이 먹습니다)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1일 3식을 배고프게 할 만큼..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며

 가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야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게 아니라

 살이 덜 빠지게 되어서

 좌절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지속할수 있게 되더군요

 식이요법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신 분들께서는

 한번쯤 시도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