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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34142
    작성자 : 감동이염~
    추천 : 0
    조회수 : 322
    IP : 220.126.***.17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7/03/01 00:13:11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34142 모바일
    친구 하루종일 ㄷㄷㄷ하게 낚는방법!!
    -꿈속 할머니이야기





    (이건 친구한테 자신이 꾼꿈처럼 말해야합니다ㅋㅋ잘낚이면 재밌어요)


    제가 말하는 투로 쓸게요. 처음에는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자연스레 꿈얘기로 넘어가서 갑자기 생각난듯 말해야합니다.

    제가 당신친구라고 생각하고읽어보세요




















    어젠가 그저껜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나 요즘에 꿈 잘안꾸는데 그날은 좀 선명하게 기억이난다.

    지금까지 기억안나다가 니얼굴보니까 기억나네.













    (여기서 친구한테 아니다, 재수없을것같다. 좀 섬뜻한꿈이었어. 라고 한마디 날리면 

    친구가

    아 뭔데 답답하게

    이런반응이 올거에요. 아닌경우도 있어요... 그럼 캐뻘쭘)

    그럼 계속 이야기 ㄱㄱ












    아 좀 그런데... 

    내가 꿈에서 교복을 입고있었는데, 우리학교 교복은 아니었거든?




    학교가 어딘지는 지금은 당연히 모르겠는데 

    일단 꿈에서 학교를 가려면 횡단보도 2개를 건너야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있는거야.







    가는길옆에 막 하천? 그런거 흐르고 난 가방매고 학교가고있는데 횡단보도에 까만게 막 왔다갔다 거리더라











    가까이 가보니까 그게 어떤 할머니였는데 얼마나 새까만지 좀 무섭기까지 하더라.






    얼굴은 완전 꼬부랑 할머닌데 등은 굽어서 머리칼은 새까맣고 한복같은거 입었는데 



    옷도 전부 까맣고 신발, 심지어 지팡이까지 까만거야. 얼굴이 안까만게 이상할정도로.







    그래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려고 서있는데 초록불로 바뀐거야.




    한걸음 내딛었는데 갑자기 그할머니가 어깨를 툭! 치면서 (이때 손으로 친구어깨를 세게 툭 치세요)














    "학생."













    이러는거야




    난 너무놀래서 "네?"이랬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손바닥을 내밀면서












    "이학생알아?"












    이러는거야. 난 그래서 손바닥을 봤는데 , 와.. 거기 증명사진한장이 있는데 딱 너인거야.



    근데 사진이 피눈물을 흘리고있더라?












    근데 솔직히 좀 불길하고 재수없어서 모른다고 했다? 그랬더니 











    "정말몰라?"




    이러면서 계속 쳐다보는거야.












    초록불은 자꾸 깜빡이고 할머니는 무섭고 말하면 안되겠고, 그래서 




    "아 몰라요!"

    이러면서 그냥 막 뛰어왔거든? 다행히 쫓아오지는 않더라.














    그래서 그냥 재수없으려니까 하고 다시 길을걷고있는데, 내가 횡단보도 2개 건너야된뎄잖아.





    근데 멀리서보니까 또 뭐가 왔다갔다 하고있대?


    설마 하면서 가까이 가니까 아까 그할머니가 거기 있는거야.













    근데 보니까 얼굴만 똑같지 전부 하얗더라.










    머리부터 전부다 하얀게 가까이 가니까 인식이 되는거야, 




    그래도 아까 검정색보다는 조금 낫다고 생각되는거있지.












    그냥 또 가만히 횡단보도를 건너려고하는데 , 초록불이 바뀌니까 또













    "학생."












    하면서 내 어깨를 툭 잡는거야.









    와 나 진짜놀랬어. 근데 계속그러니까 짜증도 좀 나고.


    그래서 


    네? 이랬는데 그 할머니가 또 똑같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널 아냐는거야.










    근데 좀 고민이됐다?




    아까는 좀 재수없는 느낌이어서 안가르쳐줬는데 흑백이 좀 상반되는게 있잖아.









    무의식적으로 흰색은 좀 괜찮고 검정색은 안좋은거 그런거.






    학교도 늦었겠다 그래서 안다고 했어.










    그랬더니 좀 기분나쁘게 웃었던것같은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고 막 이것저것 물어봤던것같애





    막 집주소랑 전화번호? 이런거.



    꿈에서 너랑나랑 엄청 친했는지 되게 세세한것까지 내가 다 알고있었어.










    그래서 이것저것 질문다받고 




    할머니가 뒤돌아서 내가 왔던길로 되돌아가고 


    나는 빨간불로 바뀔까봐 막 뛰어서 횡단보도를 건넜거든?













    근데 막 건너서 쪼금 걷다가 뭔가 기분이 묘해.






    좀 이상한느낌.




















    그래서 나도모르게 뒤를돌아봤는데


















    처음에는 못봤는데





































    할머니 신발만 검정색이더라

















































    이얘기 다 한뒤에 


    최근에 이상한일 당한적없냐고 물어보고, 조심하고다니라는둥 충고까지 해주면 더 좋아요

    그래도 헤어지기 전에는 뻥이었다고 말해주시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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