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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시작된 겉잡을 수 없었던 운명...
주차장에서 차가 한 대 멈칫 하더니 이윽고 그대로 빠져나갔습니다.
그 뒤에 피를 흘리고 작은 생명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빠른 구조가 필요한 상황, 곧바로 구조가 이어졌고 목부분이 찢어진
아이는 쉴새없이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위급항 상황에서
어찌할바를 모르던 손길에 안겨있던 아이는 수의사님 품으로 옮겨졌고,
목에 살이 크게 찢어진 부분을 곧바로 꿰매어주었습니다.
교통사고의 흔적,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
출혈을 멈추게 했고, 상처는 꿰매었지만 조금더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아픔과
싸우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지금까지 상황으로는 오른쪽 귀 부분이 아래로 비정상적으로 처져있는 상태이고
왼쪽 뒷다리도 절고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앞다리는 때때로 마비증상을
일으키고 있어요. 어쩌면 큰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를 이 아이의 운명,
빛을 볼 수 있을까요?
더 걱정되는 말은 수의사분께서 말씀해주신 한마디입니다.
"심장쪽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지켜보아야한다."
아직도 이말을 되새기고 되새기며 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의 운명에 더이상 어두운 그림자가 없기를...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내비치기 싫어서 고통을 내색하지 않는 동물들의 특성
때문에 점점 아이는 약해져가고 있는 시간이 흐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끔씩 찾아오는 무서운 마비증세, 그리고 찢어진 부위로 이어졌을지도 모를
2차감염, 그리고 속에 있을지도 모를 다른 아픔의 흔적.
지켜주고 싶고, 모든 걸 해주고 싶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현실때문에
도움이 정말 절실한 실정입니다.
탄이의 운명이 일찍 끝나지 않도록, 평생 아파하며 살아가지 않도록
희망을 보태주십시오.
보태주신 콩은 교통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탄이에게 그리고 함께 지내는
170여마리의 유기동물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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