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이 고르진않지만 굳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지않아 교정 안하던 1인
근데 아구가 작은데다 위,아래 사랑니까지 나 버리니 꽉찰대로 차서는;
위쪽 사랑니와 어금니가 꽉 맞닿아 양치&치실로도 해결안되는 충치로 인해 양쪽 사랑니, 어금니 다 발치했었어요
그래도 괜찮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엄마님과 치과갔을때 선생님이 윗니는 부분교정해주는게 좋을거같다고 말씀을..ㄷㄷ
아래쪽이 더 문제라고 홀로 생각중이었는데 위쪽에 덧니랑 앞니문제까지 있어서 저렇게 추천해주신거라고
과잉진료 안하는 곳이라 믿고 다니던 치과라서 ㅇㅋ 하고
토요일에 가서 교정장치 붙였는데 그날 저녁엔 눈앞에 갈비를 두고도 못먹고ㅜㅠ
일요일에는 좀 아파져서 스프랑 부들부들한 음식만 오물오물..
잇몸? 아픈건 둘째치고 교정장치때문에 윗입술 안쪽이 다 찢어져서 그게 아파서 뭘 먹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혹시 교정하시는분들 음식 뭐뭐 드시면서 연명하셨나요?;;
전 푸실리 삶아서 콜드파스타랑 두부같은거 점심으로 싸서 다니려는데
얼마나 갈까 싶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ㅠㅜㅜ
6~9개월 걸린다는데 괜히 시작했나싶기도 한데 이왕 시작한거 버텨야하니 즐겁게라도 지내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