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올렸던 거라 반말이라도 이해를..
퍼시픽 림
★★★☆ (일반 디지털 관람시)
★★★★ (아이맥스 관람시)
★★★★★ (- 왕십리 CGV 4DX 관 C열 OR D열 06,07,08,09 관람시)
- 이 영화는 일단 2번 볼 생각하고 무조건 4DX로 관람하자 (9000x2=18000원임)
- 그만한 가치가 있다. 만약 본전 생각나면 내가 환불해 줌.
- 4DX를 한번도 못보신 분은 이 영화로 첫경험하시고 보신분은 이 영화로 이전 영화 리셋하시길!
-집시 데인저가 전장 90M 무게 2000톤에 가깝다보니 움직임은 육중하다. (날렵한 액션은 유레카!) 적진에 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출진하는데 그 한걸음 마다의 육중함이 의자로 전해진다. 으으 소름! 닭살! 부왁!
- 영화 특성상 번개가 많이 치고 물이 많이 튀는데 실제로 번개가 치고! 물이 튄다. 마치 4DX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인듯.
- 예거(로봇)의 시점에서도 카이주(괴수)의 시점에서도 관람이 가능!
- 예거가 적에게 날아가서 건물에 부딪치면 실제로 등을 때린다!
- 카메라 시점이 밑에 있으면 좌석이 올라가고 위에 있으면 내려간다!
- 어쩌다 보니 4DX홍보.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다는 것!
(영화 시작 전 이병헌이 나온 4DX 광고가 왠지 더 재밌다는 건 함정)
- 전투신이 너무 멋지다! 때리고 던지고 매달리고 째고 조이고 자르고 쏘고 후려치고 뿌리고 덮치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태그하고 이거슨 프로레슬링?!
규모가 규모이기에 배가 블레이드고 컨테이너가 짱돌이고~ 이건 검이고 저건 로켓이고~
- 델 토로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한 최고의 비쥬얼리티를 뽑아주시는 감독이다.
각 나라별 예거 디자인. 각나라별 예거 조종사 슈트 디자인. 카이주 디자인. 전투 카메라 시점. 등장 인물들 디자인에 빠져보자.
양식 요리사에게 한식요리를 바라는건 무리. (스토리적으로는 진행이 좀 뻔하기에.ㅋ)
- 집시데인저(주인공 기체)도 멋있지만 스트라이커 유레카!
필살기 쓸때도 진격할때도 간지 좔좔 (피규어 살꺼임)
- 한국 로봇도 있었으면.ㅋ 우리나라 조선기술은 세계 최고였는데... 한글은 나옵니다. 찾아보세요.
- 캐릭터에게 살짝 불만이라면 일본여주 마코....
어색한 감정 연기. 어려보이지 않는 페이스. 거슬리는 파란색 블리치. 싱크 안맞는 영어발음. 어차피 동양인이 필요했다면 그냥 우리나라 하지원(얼굴되고. 액션되고.연기되고)이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ㅋ(영어가 안되나.... 어차피 일본 여주도 영어발음은 망.)
- 권해효 아저씨 출연. 무려 한국계 일본인?! 역.(물론 닮은분)
- 우리 흑형 대장님은 영화[프로메테우스]에서 푸처핸쩝을 외치시던 그분!
- 영화 끝나고 쿠기 영상 놓치지 마세요.
- 내 앞자리에서 이민호(꽃보다 남자)가 보고 있었다는건 비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