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마땅히 올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
이제 여름방학인데 고민 생겨서 1년 전부터 꾸준히 오던 오유에 고민상담 해보려구요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반해버린 여자 애가 있었는데요,,
제 성격상 좋아하는 여자랑 뭐 그렇다고 아무 여자랑 친한것도 아니지만,,
어쨋든 쉽게 말 하지 못하고 인사도 아니 눈 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소극적이진 않습니다 남자친구들도 많구요 ^^;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고 뭐 대충 메신져로 좋아한다고만 말을 했었습니다,,사귀자곤안햇구요
((사실 그 때 막 사귀는 선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근 3달간 서먹서먹 하게 지내다가 최근에 문자도 하고 그렇게 됬는데
제가 얼마전에 우연한 기회로 영화를 같이 보러가자고 했거든요??
그래서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수요일날 투가이즈 보려고요 제가 쏘는걸로 ㅎㅎ 
착신아리 보려다 딴사람이랑 봐야된데서 못보게 되고 내남자의로맨스는 스토리를 보니
연인도 아닌 사이로 봤다간 관계가 더 나빠질거같아서 투가이즈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자를 자세히 보니 그냥 영화한번 보는거일 뿐인데,, 라는 식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힘이 쭉 빠지더군요,, 친구가 말해줬습니다 걔는 다른 사람 좋아하는애
있다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거 친구에게 말해주면서 상처 받으니까  
말하지말라고 했다네요,, ㅠㅠ
제가 묻고 싶은건 영화를 어떤 분위기로 아니 보러 가는게 좋긴 한건지,,
그리고 그애랑 잘될 수 있는 희망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

글이 길어졌습니다 ㅠㅠ 죄송하구요 진지하게 읽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