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건전한 토론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도대체 누구말이 맞는건지 헷갈리는 의료인 외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몇몇 학생(으로 추정되는)의 비논리적 까대기야 무시하면 되는 것이고, 성실히 답을 해 주신다면 충분히 양측간의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일진대,
이런 비꼬기 댓글밖에 달지 않으시네요(달지 못하시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올리신다는 글이
....
의사가 리베이트를 많이 받으면 한의학적 효용성이 떨어지고, 리베이트 적게 받으면 효용성이 올라가나요?
논지 흐리기, 주제 바꾸기... 요근래 정부에서 많이 쓰고 있는 화법인데, 꼭 닮았습니다.
핵심에 대해 반박할 논리가 마땅찮으니 전혀 관계도 없는 리베이트 건 들고 오시는 거죠.
그것도 한 가지 건에 대한 기사를 여러개 들고 와서 꼭 사건이 많이 터진 양 왜곡하시는 것도 논리가 빈약한 측의 특징적인 행동이구요.
공보의를 의사만 가는 것처럼 써 놓으셨는데, 한방 공보의 샘들이 들으시면 서운하시겠어요.
이야기 꺼낸 김에 언급 좀 하자면,
리베이트요? 잘못하는 거 맞습니다.
워낙에 '관행'처럼 이루어져 왔던건데, 쌍벌제 시행 후에는 병원 주변에서 영업사원하고 국밥 한끼 같이 먹기도 힘드네요. 어쩔 수 없는거죠.
저렇게 많이 받아 드신 선배님들 덕에 저같은 젊은 의사들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도 싸잡아 손가락질만 받게 됐죠.
다만, 대한민국 헌법에 법의 소급적용은 하지 않는것으로 되어 있는데 아무리 리베이트가 잘못된 행동이라도 소급적용해서 처벌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에요.
뭐, 관심 없으시겠죠. 그저 까내릴 목적으로 기사 긁어오셨을 테니, 내용따위 신경 쓰시겠습니까.
아참, 그리고 한가지 오해하신 듯 해서 다시 설명 붙일게요.
이 판결이 대한민국이 한의사에게 기대하는 의료수준이 요 정도다 라는걸 딱 보여주는 겁니다.
무죄잖아! 한의사 잘못 아니라고! 가 아니라요.
아니라고 생각하면 첫째 짤의 질문에 제대로 응하시길 바랍니다.
또 지난번 방식처럼 대응하신다면 뭐 몸소 위 수준을 증명하시는 게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