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전에는 이성적인 토론이 가능했던 한 선생님께서 뭔 사정이 있으신건지 점점 무논리에 비이성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도 뭐 본인 한의원 찾아오시는 환자분들한테는 잘 해주실테니까 상관 없으려나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제목은 뭐 그냥 쓴거고,</div> <div><br></div> <div>아래 게시글 보면, 초음파로 혈자리를 어떻게 찾나요? 라는 질문에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9473IiCnyQQulkkWJPRJEe8I8QO4ycYQqG.png" width="800" height="126" alt="캡처3.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이라고 답하셨네요. 그리고 연이어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9484d6zx35VK.png" width="800" height="292" alt="캡처4.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라고 쓰셨습니다.</div> <div>의사들이 한의학의 ㅎ조차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난하시면서, 굳이 설명을 알아보기 힘든 한자로 설명하셨네요. 마치 '니네가 읽어봐야 알겠냐?'는 투로요.</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9498sLfulsslVYPu.png" width="800" height="132" alt="캡처5.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설마 선생님 의원 찾아온 환자들한테도 한자로 설명하진 않으시겠죠?</div> <div>의사가 선생님 의원에 환자로 찾아가서 '혈자리는 도대체 뭘까요 선생님?' 하고 질문하면 '기본 개념을 모르는데 뭘 어떻게 설명해줘요?'라고 대답하시나요?</div> <div><br></div> <div>뭐, 그 이후에는 계속 질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시고 관계없는 부분만 꺼내오시니 더이상 대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구요.</div> <div>사실, Case를 모으자는건 의미도 없을 뿐더러 자승자박에 가까운 행위라는거 모르시진 않으실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 그럼 두번째 얘기로 넘어갈게요.</div> <div>아래 글 본문에서 캡쳐해온 글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4929udAcZcbg7pGdDBNzU7pEP7.png" width="800" height="399" alt="캡처6.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크게 봤을때, 첫번째 두번째 문단은 전반적으로 인정이 됩니다만, 세번째 문단은 자충수네요</div> <div>과거 단지 경혈과 경락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에 의존했던 한의학이 현대기술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그 객관성을 얻었다...</div> <div>경혈과 경락은 전통적인 개념일 뿐이다....</div> <div>아까는 또 초음파로 경혈을 찾겠다고 쓰셨는데 참..</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6120CFZBMK742KAPa13xgpPAO.png" width="800" height="156" alt="캡처7.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먼저 첫번째 문단.</div> <div>서양의학에서는 단순히 방사선 촬영 양상에 따른 해부병리적 소견에 따라 병소와 질병의 심각도를 판단하지만, 한의학에서는 ~</div> <div>한의학 특유의 소견이 있다는 건 당연한 얘깁니다. 체계가 다른 하나의 학문이니까요.</div> <div>근데, 방사선 영상에 기반한 진단을 활용한 것이 더 효과적이다? 방사선 영상의 해석 자체가 해부병리적 소견에 따라 하게 되는건데요. 어떻게 진단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는지 질의했을 때 정상적인 답변을 한 곳이 한군데라도 있나요? 만일 여러 군데 있었다면 그 답변들이 대체로 동일한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전에 위의 한의사 선생님 덕에 읽어보게 된 '신문기사' 캡쳐입니다. 1월 8일에 정치게시판에 올리셨네요. 일부 발췌합니다.(<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569135&s_no=941374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59504"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569135&s_no=941374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59504</a>)</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6851fcLy6e414mBJ2HFCA3kNX8zd.png" width="666" height="766" alt="캡처9.PNG" style="border:none;"></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69766WpX9vHgG.png" width="544" height="776" alt="캡처10.PNG" style="border:none;"></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사 위에 딸린 설명이 압권이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읽어보면, 클리블랜드의 한 'Clinic(동네의원)'에서 불면, 불안 증상이 있는 여자 환자에게 'Chinese Herbal therapy(</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漢의학적 치료)</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를 했더니 증상이 좋아졌더라. 는 기사입니다. 물론 'Doctor'가 아닌 'Therapist 또는 Herbalist'가 한 거구요. 번역하면 '치료사' 또는 '약초사' 정도가 되겠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Doctor'와 'Herbalist'가 다른 것 처럼, '의사'와 '한의사'는 다른 거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어디에도 한韓의학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저 위의 캡쳐본 중 1) 문단의 첫줄에, 분명 그런 말이 있어요. </div> <div>"한의학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온 민족과 더불어 수천년의 역사를 지닌 자랑스러운 의학으로~" 라구요.</div> <div><br></div> <div>읭?</div> <div>논문 검색에서는 '중의학' 또는 한漢의학적 연구만 나오던데요?</div> <div>거의 대부분이 'Chinese medicine' 이라고 언급하고 있어요. 양보해서 'Oriental medicine'도 찾아보기 힘드네요. (pubmed에서 acupuncture 등이 포함된 검색어로 검색했고, oriental 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한 논문 검색 결과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반면에, 소규모의 poor-controlled study긴 하지만 acupuncture(침)의 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가 보이더라는 논문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span></div> <div>그 논문들 다수의 결론은 '그러한 것으로 짐작되나 더 큰 연구가 필요하다' 정도이구요. (그 정도 결론 내는 논문이야 레지던트 끝날때 누구나 쓰긴 합니다)</div> <div><br></div> <div> <div>漢의학이 韓의학으로 둔갑한 지 3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국민들 상대로 홍보할 땐 수천년을 민족과 함께 했다는 둥의 고식지계만 꾀하지 마시고, 냉정한 현실 파악 하에서 진짜 韓의학을 발전시킬 방법이 뭔지를 찾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div> <div><br></div> <div>------------------------------------</div> <div>국가에서 인정하는 의료인이라는 한의사에게 기대하는 의료의 수준은 요정도입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40" target="_blank">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40</a></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88588KrB4v5idJWCk8lC.png" width="691" height="799" alt="캡처12.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8861xYQZqzu9gegVxE2U.png" width="686" height="389" alt="캡처13.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8862jVH6M9plQUsDg5EGafhj2ocKi.png" width="685" height="560" alt="캡처14.PNG" style="border:none;"></div><br></div> <div>무죄 판결났으니 잘못없느냐?</div> <div>현대의학에서는 당뇨로 발저림이 있는 당뇨신경병증 환자의 발에 침습적 시술을 하는 것은 매우 주의해서 해야 되는 것으로 봅니다.</div> <div>발톱도 조심해서 깎아야 하고, 걸어다닐때도 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죠.</div> <div>잘못해서 상처가 나면 통상 족부에서 발견되는 그 균들이 무서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정상인보다 훨씬 많고, 심하면 위 경우처럼 절단까지 해야 되거든요.</div> <div><br></div> <div>그런데 법원은 "일반적인 한의사의 주의 정도"로 봤을 때 위 상황이 무죄라 판단했단 말이죠.</div> <div>의사였으면 형사처벌 대상입니다.</div> <div>"일반적인 한의사의 주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 주는 판례가 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참고로 '대법원' 판결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 <div> <div>그리고, 논지에서 벗어난 </div> <div>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20895149P4687tGDv.png" width="800" height="167" alt="캡처1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요런 류의 댓글은 사양합니다. 애들도 아니고 말이죠.</div></div></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