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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325632
    작성자 : 익명aGhiZ
    추천 : 10
    조회수 : 491
    IP : aGhiZ (변조아이피)
    댓글 : 59개
    등록시간 : 2015/01/20 08:57:04
    http://todayhumor.com/?gomin_1325632 모바일
    삶은달걀 백개 먹은것같이 꽉 막힌 우리집

    우리 아빠는 장남이고.. 밑으로 동생이 넷이 있습니다.
    바로 밑의 작은아빠는 빚이 일억정도 있습니다.
    그 밑의 작은아빠는 대기업에 다니시며 집도 차도 모두 있습니다.
    그 밑의 작은아빠는 그럭저럭 사십니다. 평범하게.
    막내인 고모는 시집가서 잘 사십니다. 평범하게.

    빚이 일억인 작은아빠는 총각시절부터 빚이 많았습니다.
    모으지도 못했을뿐더러 다단계에 오래 빠져 빚은 늘어만 갔습니다.
    모두 할머니가 도와주셨습니다. 사실상 형제들이 도와준겁니다.
    손녀들이 용돈드리면 모두 작은아빠 빚갚으라고 줘버리고..
    아빠나 엄마가 용돈드리면 작은아빠 주머니로 고스란히..
    그걸 눈으로 직접 본 후 땡전 한푼 안드렸습니다.

    빚은 점점 늘어가는데 베트남 아가씨와 결혼을 하겠답니다.
    할머니 돈 천오백만원을 들여 결혼을 감행하더군요. 
    결혼 8년차인 지금까지 한번도 사이 좋았던적이 없고 아이들 보는데서도 싸웁니다. 툭하면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고 협박.
    그럼 작은아빠는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싹싹 빕니다.

    그걸 보던 할머니 항상 하시는 말씀이
    "산 사람 죽이지마라. 너네들이 돈 좀 해줘라."....

    알려진것만 일억이지 사실상 얼마나 많을지 모릅니다.
    "빚이 얼마인지 사실대로만 말해주면 우리가 최대한 도와주겠다.
    더 이상은 형제들에게 숨기지말고 사실대로 말해봐라" 하시니
    죽어도 말 못하겠답니다. 알려고는 하지말고 조금만 도와달랍니다.

    그래서 솔직하지 못해서 도와줄수 없다고하니
    자살과 죽음의 뜻이 비추는 문자를 모두에게 돌렸습니다..
    식구들이 걱정하며 여기저기 찾아다녔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않게 회사에서 먹고자며 잘 다니고있었습니다.

    모아둔 돈은 어쨌냐하니 집사람 친정에 보낸답니다.
    제수씨(베트남 작은엄마)가 공장에서 버는 돈은 어쩌고있느냐 하니
    그것도 친정으로 보낸답니다.
    그럼 각자 갈라서고 아이들 문제도 알아서 해라.
    빚이 일억인데 이도저도 포기 못한다면 들을말도 해줄말도 없다.하고  한다는 소리가
    "제가 죽어버리죠 뭐."

    아무 대꾸도 없이 일어난 아빠와 엄마는 그대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빠는 결국 작은아빠에게 돈을 이백만원 주었습니다. 엄마 몰래.
    나중에 엄마가 알게되었고 "왜 말도없이 돈을 주느냐. 그 집에 돈 주면 갚느냐? 말만 갚는다지 일원한푼 받은적 있느냐. 그동안 빌려준것만 삼천은 된다" 하니
    "당신한테 알리면 반대할게 뻔해서 말 안했다."고 하네요 아빠가.

    우리 다섯 딸이 "그게 말이 돼요 지금?!" 하니
    "산 사람 죽일거냐. 난 내동생 죽는꼴 못본다."하길래
    "그럼 이제 엄마 속 그만 썩이고 갈라서세요. 딸자식들 다 시집갔겠다 걸릴것도 없고 좋잖아요. 작은아빠 돈 주던말던 맘대로 하시고 엄마나 놔달라고요" 하니
    "늬들이 뭔데 어른들 일에 신경쓰냐. 늬들 앞가림이나 잘해" 라고...

    그동안 아빠 뜻 거스르지도 않고 순종하던 큰언니가 폭발했어요.

    "엄마아빠 생활비 쓰라고 우리가 드린 돈을 상의도 없이 동생 줘놓고
    늬들이 뭔데 상관이냐고요? 그럼 돈도 받지 마시던가. 생활비 날린 엄마는 뭐에요? 옛날처럼 아빠 혼자 결정하고 엄마 힘들게 할거면 지금 당장 갈라서세요. 돈 줘봤자 갚을 생각도 없는 집구석, 그렇게 도와주고싶으면 아빠가 벌어서 주라고요. 엄마 짐 싸."

    평상시같으면 그만하라고 우리를 다독이던 엄마가..
    어제는 진짜로 짐을 싸서 큰언니네로 갔어요.

    하... 여기까지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어디다 좀 풀어놓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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