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업어가면서 형가르치느라 우리엄마 지금 엄청 몸상태가 말이아니에요 이런 우리엄마 노력을 알아줬는지 우리형 정상인과다름없어요 과거에 형을 부끄러워했던 제가 너무 한심해요 최근엔 잘해주는데 그래도 죄책감이남아있어요 우리형 그래도 어디가면 저자랑하고다니는데 그땐왜그랫는지 정말부끄러워요
우리누나얘기들어주세요 우리누나 정말 정말 정상인이에요 근데 인성이 개쓰레기에요 진짜동생인내가봐도 개쓰레기에요 지딴에는 사회생활잘한다 자부할텐데 그사람들이 우리누나 집에서 우리엄마한테 이딴식으로대하는거알면 사람들이멀리할껄요??
우리누나 중학교때부타 고등학교때까지 학교야자끝날시간에 마중나가고 학원데려다주고 새벽까지 밤잠못주무시고 기다렸다 집에데려오고한게 우리엄마에요 그래서그런지 우리누나 공부는잘해요 기술고시도 합격했어요 근데 이게 다 자기잘난줄 알아요 울엄마의 희생이 당연한줄 알아요 그래서그런가 엄마한테 막대하는게 당연한줄 알아요 지도이제 공무원인지 5년 아니 이제 6년차인데 집에 한푼안가져와요 그래요 그럴수 있다 쳐요 근데 우리집 잘사는거 아닌거 알면 적어도 지 보험료랑 핸드폰비는 자기가 내야되는거 아니에요??? 우와 그렇게 뻔뻔한년이 다있어요 기가막혀요저는 우리누나얘긴 잠시후에 또할게요
제가이글을 쓰게된 정말 직접적원인이에요 아빠라고도부르기도아까워요이젠 우리아빠 7남매중 5째로태어나셨어요 우리아빠는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일하셨대요 그러다 늦게대학교가셨대요 우리아빠요 일찌감치일해서 번돈 전부 할아버지께드렸어요 그게당연하대요 네 알아요 아빠시대땐 그게 당연했죠 인정해요 그래서우리할아버지 어떻게든 살아가셨나봐요 근데요 전 얼굴도모르는 제 할아버지는요 우리아빠이런거 하나도 신경안쓰고 당신 재산 전부 첫째큰아버지한테 드렸대요 그래서그런가 큰집 정말 잘살아요 번듯한아파트에 고급가구에 안마의자까지 우와 우리집에선꿈도못꿔요 근데요 어느날 큰아버지 사업이 망했나봐요 그래도 모아둔 돈이 꽤 되나봐요 잘사는거보면
근데요 그와중에 우리아빠한테 돈을빌려갔나봐요 바보같은우리아빠 그걸 또 빌려주시네요 그래요 빌려쥴 수 있죠 형제니까 근데요 그돈을 안받을라해요 형제라고 당장우리집살림살이가 개판인데말이죠 어느날 둘째큰아버지가 입원하셨어요 병원비등 돈이많이 들잖아요?? 형제들끼리 돈을 모아서 도와주자한거 우리으빠 어디서 그렇게 정의감이 넘치시는지 자기가 다냈어요 그러고요 하는말이 뭔지 알아요? 우리엄마 이거 알면 난리난다고 입단속시켰어요 우리집 그때 정말 5식구서 방2개로 힘들게 살던시기였어요 돈준것도모자라서 우리엄마 쫌생이로만들었어요 이미지메이킹쩔어요 그덕분인지 다른친척들 돈부족하면 우리집에빌리러와요 우리집잘사는줄알아요 그놈의 아빠때문에
그리구요 우리아빤 등산을정말 좋아해요 저도 이 취미는 존중해드려요 근데요 어느날부터 아빠 등산모임에 어떤 아줌마들이 기기 시작했어요 여기부터였던거 같아요 우리엄마 더 불쌍해지기 시작한게 우리엄마는 평일주말할거없이 당신새끼들 성공시키겠다고 뒷바라지할동안 우리아빠란놈은 여자들을 데리고 등산을 가기 시작했어요 우리엄마 참았어요 저희 대학교가고 다크명 괜찮아지갰지하고 그런데요 우리아빠 점점더 심해지는거에요 우리엄마가 아빠한테 그러지 말라해도 계속그러네요 한번은 엄마가 보다못해 쫓아갔어요 그리고 산에서 아빠랑 같이다닌다고 추정되는 여자를 만났대요 우리아빠란새끼는말이죠? 우리엄마가 쫓아온게 얼마나 아니꼬웠는지 아빠파트너가 화장실갔다온다할때는 20분넘게도 기다렸대요 그러다 우리엄마가 화장실갔다온다하고 화장실갔다오니 사라졌대요우리아빠 우리엄마 그날 자존심이 바닥까지무너지셨어요 저 그래서 아빠한테말했어요 왜 엄마속상하게하냐고 근데요 자기는 당당하대요 자기는 오히려 엄마가 의부증이라고 되려화를내요 우리엄마는 자기한테 무조건 순종해야하는줄알아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에요 근데요 저는 이게 이해가 안되요 부인이 그만좀하라고하는데 그거가지고 맨날 싸우는데 똑같은짓을계속해요 그렇게 여자가 좋을까요?? 그래서 저는 아빠한테 또 이런일 벌어지면 부자지간 끊어버릴거라고 다신안본다그랬어요
또 있잖아요 우리엄마 몸이 넘 안좋아서 제기동으로 침맞으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인천에서 제기동까지 꽤 멀잖아요? 그래서 아빠새끼한테 같이가달라했나봐요 그랬더니 우리아빠새끼는 엄마보다 더 중요한게 뭐가있는지 모르겠지만 결혼식장가야된다고 엄마혼자가라그러고 화를냈대요 그리고 또 여자들 데리고 아빠친구들이랑 놀았나봐요
그러더니 엊그제였어요 우리아빠 안그런다더니 당신아는 사람과 점심만 먹는다더니 왜 점심을먹는데 엄마가 싫어하는 그여자랑 같이먹어요?? 그리고 노래방도간거같네요? 음 남자둘여자둘이라 흠 그렇게가지말라했는데도가네요
아참 저번엔 인천이라고 가짓말하고 서울에서놀다온것도 걸렸어요 거짓말도해요이젠
다시본론으로와서 엊그제 일요일 제가 본가에서 다시 자취방으로 올라오는길에 아빠 그 씨발새끼 화난상태로 집에왔나봐요 오자마자 엄마한테 칼들고 찔러버릴꺼라고 협박했어요 우리엄마 찔러보라고 칼에다가갔대요 그새끼는 쫄았는지 칼을집어넣더래요 그러더니 거짓말안하고 커피포트며 히터선풍기며 집안에 있는 접시를 다 엄마한테 던지고 깨트리고 살림살이 다부샤놨어요 우리엄마 안그래도아픈다리 멍들었고요 옷으로도 맞아서 얼굴이부었어요 우리엄마지금 제집으로 피신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