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줄안서고 바로 탈수있는 티켓을 별도로 판다고 하네요.
프리미엄 티켓은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Free권'(하루 30매)과 5개만 탈 수 있는 '5종권'(하루 70매)으로 나뉜다.
자유이용권이나 연간이용권을 가진사람에 한해서 하루에 일정 갯수만 파는데
자본주의니까 바로 타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놀라울것은 없습니다. 롯데월드 측 역시 미국이나 일본에서 하고 있는 서비스다라고 하는데요.
전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으로 할수있는 것을 하는 자유는 상관없지만 남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극장에서 전좌서 예매할수도 있지만 최소한 그것은 그사람이 돈으로 좌석을 구매한것이고 다른사람의 영화볼 기회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시간에
영화를 볼 기회가 줄어든 것이지 영화를 보려고했던 사람이 손해를 본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 서비스는 남들은 힘들게 줄서서 기다리는 데 먼저 탄다면 그만큼 순서가 밀리는거니 새치기 아닌가요? 도덕적으로 용납이 안되는것 같은데...
이게 정당하다면 어디서든 돈만내면 다른사람을 무시하고 먼저 서비스 받는게 정당하다는게 되니까 인정할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택시같은 경우 고급 모범 택시줄과 일반 택시줄이 다릅니다. 늦게와도 모범택시줄에 오면 안기다리고 금방 타고 갈수가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일반 택시 줄이랑 고급택시줄 자체가 분리되어서 더 비싼돈내고 금방 모범택시 타고 가는사람이 일반택시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아니죠.
롯데월드에서 기구를 2개 놓고서 하나는 프리미엄 이용 하나는 일반 이용이면 자본주의니까 그럴수있지 하겠는데.
이거는 일반 승객 밀어내기니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