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의나라를 하고있는 한 청년입니다.
대충 게임안에선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현질도 하고 부자라고도 불리우며,
진일신검, 쇄자황금장갑쌍 등등 소유하고 있었으며
약 바람의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5억전 정도, 현금으로 환산하자면 150만원 정도
있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느날 바람의나라를 접속해보니 암호가 틀리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넥슨클럽 (게임 비밀번호 찾을때 쓰는 일종의 아이디?)를 이용하여
새 비밀번호를 만들고 확인을 누르는순간, 잠시후 다시시도 하여주십시오. 라고 나오더군요
한 5번의걸쳐 시도를 해보니 계속 똑같은 문구만 나오길래
넥슨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 여자분께서 받더군요.
저 : 여보세요?
상담원 :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저 : 아 바람의나라 비밀번호가 틀리다구 나와서요, 넥슨클럽으로도 변경이 안되구요.
상담원 : 네, 고객님 아이디와 서버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저 : xxxx xx서버 입니다 (알려드리면 넥슨에서 협박장이 오는게 아닌가하구...)
상담원 : 네, xxxx 말씀이십니까? 해킹관련 신고로 영구제제 당하였습니다.
저 : 무슨말씀인지? 제가 무슨해킹을?
상담원 : 고객의 진일신검 , 쇄자황금장갑 등이 해킹아이템으로 해킹신고가 들어와있습니다.
해킹관련으로 신고당할경우 아이디는 영구제재 당합니다.
저: 제가 무슨해킹을? 전 아이템을 돈주고 3달전에 샀는데요, 3달동안 아무문제없다고 지금와서 이러는건 이상한거 아닙니까?
상담원 : (말을좀못하다가) 해킹관련 신고로 영구제재 당하였습니다.
저: ...(어의가없어서) 그럼 제가 어떻게 해킹했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상담원 : 고객님의 진일신검과 쇄자황금장갑 추적결과 아무런 대가없이 받은 물품으로 판명되었으며, 그런 아이템들은 서버에서도 몇개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아무런 대가없이 얻으실수 없습니다.
저 : 아뇨 그러니깐 제가 어떻게 해킹을 했냐구요, 제가 해킹을 했다면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썻다는둥, 그런게 있을거 아닙니까?
상담원 : (말을 못하고) 고객님 3일후에 다시 전화 주실수 있겠습니까? 담당자에게 다시 한번 조사를 해드리겠습니다.
저 :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번째 항의전화는 끝났습니다.
참고로 저의 진일신검과 쇄자황금장갑은 '코드' 라는게 붙은 아이템들이며
일명 고급탬 이라고 불리웁니다. 리니지같은경우는 모든 아이템에 코드가 있지만
바람의나라는 몇몇 고급아이템들만 코드가 붙어있으며 해킹당했을시 추적이 가능합니다.
제가 아무런 대가없이 받은이유는 아이템매니아 라는 현금 구매 사이트에서
현금으로 구입했기때문에 교환창으로는 아무런 대가없이 교환을 했던거였습니다.
이후 다른아이디로 바람의나라에 들어가보니
쇄자황금장갑 진일신검이 해킹당했다는 글이 막 올라오더군요.
해킹신고 한사람이 누군지 알게되었죠.
그분에게 물어보니 산지 2달쯤 됫다 하더군요.
저와 전혀다른 별개의 아이템입니다.
전아직도 이아이템들에게 재대로된 코드가 붙어있나 의심까지 갑니다
해킹한사람은 다른사람인데 저에게 괜히 뒤집여 씌우는거죠.
더웃긴건 그 해킹당한분에게 아이템도 아직 돌려주지 않았다는겁니다.
우연히 진일신검과 쇄자황금장갑쌍이 그분과 같이 저에게 있았다고
이러는거 입니다.
3일후에 다시 전화해보니
제대로된 답은 받지못하고 수사중입니다.
이말만 반복하더군요
지금 한달쯤 됬습니다. 아직까지도 수사중이라고 하더군요.
화를내고 뭘해도 듣지도 않습니다. 완전히 절 또라이로 보더군요.
진짜 이제 게임할맛도 안납니다. 넥슨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
코드를 붙이려면 재대로 붙여야지 이게 뭡니까, 그리고 그 해킹당한분에게 아이템도 안돌려주고.
뭐하자는건지 알수가없군요.
그때 한번 정말 화가나서 소리를 지르니깐 경찰에게 신고할수도 있다며 협박까지 하더군요.
바람의나라 담당자라는 작자와 통화도 해봣지면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더군요.
게임에 아예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아이템이름을 불러줘도 재대로 모릅니다. 제가 불러주고 탁탁 소리가 나는거보니
아이템을 검색해보는거 같습니다.
바람의나라 운영자라는 인간도 똑같습니다. 게임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아이템명도 재대로모르고, 당연 게임안에 시세는 까마득히 모르죠.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억울합니다.
게임하면서 이런건 처음입니다. 고객을 밥으로 아는 회사가 넥슨말고
도대채 어디있을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답변좀 주세요.
이런것도 경찰에서 수사가 가능한지...
제가 나이가 어려서 잘모릅니다.
이렇게 뒤죽박죽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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