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인의 이야기입니다. 여자들에게 물어봤더니 거의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여서 남녀차이인가 알아보고싶어요.  혹시 제가 속이 좁은건가 해서요.


 1. 어머니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숨긴다. 헤어졌다 다시 만난지 일년여 되었는데 다시 만나는 걸 숨기늠 거여요. 

2. 그래서 집에 내려갈 때에는 연락을 잘 못한다. 1번의 이유도 있지만 아버님께서도 밥상이나 얘기중 연락하는 걸 싫어하신다고 했어요. (이건 누구한테나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3. 내려가는 도중에 엄마 아빠 주무시면 전화한다고 했지만 연락이 없다. 
평소에 하루 한 번 연락하는 장거리커플이에요. 연락은 전화할 때도 있고 카톡만 할 때도 있어요. 아예 연락 안되는 날도 있어요. 남친이 공대 대학원생이라 바쁘대요. 저는 의대생인데 저보다 더 바쁜 것 같아요.

 
4. 전화 안하냔 카톡은 다음날 오전에 읽고 씹었다. 한시까지 기다리다가 연락이 없어서 전화 안함?? 했어요. 카톡 프로필사진이 바뀌었더라고요.

 
 5.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  


 
6. 전화 하겠다고 하고 전화가 없는 것은 2008년부터 그래왔다. 매번 이제 안그러겠다고 하는데 계속 반복이 돼요.


 몇번까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으세요?? 
자꾸 가슴이 아파서 제가 속이 좁은건가 아님 특이한 건가 싶어서요. 그리고 이런 걸로 자꾸 닦달하면 헤어지자고 하거든요. 얼마 전에도 그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