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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32250
    작성자 : 阿修羅覇王拳
    추천 : 159
    조회수 : 3370
    IP : 211.118.***.55
    댓글 : 3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5/23 09:39:32
    원글작성시간 : 2006/05/23 03:44:5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2250 모바일
    음..한번쯤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수많은 여자를 겪어오면서 느낀건



    여자는 똑같다는 것



    뭐.. 여자가 겪으면 남자도 다 똑같은 동물이 돼겠지만



    가끔 여자를 많이 겪어봤다는 소리를 할때마다



    몇몇사람들은 니까짓게 겪어봤으면 뭘 얼마나 겪어봤겠냐



    라는 소리를 한다 그런사람에게 그럼 니까짓게 얼마나 겪어봤기에



    나한테 그딴식으로 말하냐고 물어보면 개념없는인간 몇은



    지잘났다고 우기고 이런사람들에게는 웃음으로 무시한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



    가끔 주변에 여자를 막다루는 사람들이 보이고는 한다



    그리고 우스운건 이런인간한테 여자들이 많이 꼬인다는것



    한번은 내친구중 한명이 나한테 이런소리를 했다



    야 이형 몸보신좀 하자 여자 하나만 소개시켜줘봐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여자가 니 몸보신 하라고 태어난줄 아냐고 물어보면



    어차피 그것들도 좋아서 하는거 같이 즐겨 주는거다



    이런말을하는데 어찌보면 맞는 말도 같다



    소개를 명목으로 술자리를 만들고 여자를 떡이돼게



    먹여놓은 다음 여관데리고가서 먹고



    홀연히 나온다 다음날 지자랑 처럼 얘기하는거보면



    아직은 어린건가 싶지만 여자도 똑같다는걸 누구하나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자편을 들어주고싶다



    내가 철없이 나데던 고등학교때 한 형을 만났다



    집나와서 내가 아는형 집에서 지내고있었는데



    아는형을 보러가면 그집나온 형은 항상 옆에 여자가 있었다



    매일 바뀌는 새로운 여자들 ㅋㅋ...



    곱상하게 생겨서 처음에는 많이 부러워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부러움이 증오로 변하게된 계기가 있었다



    친구의 여자친구 소개로 한 여자를 만나게 됐다



    친구의 여자친구가 내가 외로워 보였는지



    자기 친구중한명을 소개시켜준것...



    잘돼가고있었다 서로 연락도 하고 선물도 해주고



    어느날부터인가 내친구의 여자친구가 친구한명을



    더 데리고 왔다 처음 보는 얼굴이라 다소 낮설었지만



    잘맞아서 같이 많은얘기도하고 공감가는 얘기도 많이 했다



    그런데 내가 소개받았던 여자가 나를 점점 멀리 하는것...



    점점 보는 시간도 줄어들게 돼고 나를 피하려고 하는것같아서



    집 앞으로 찾아갔다 꽃 한송이를 들고있었는데



    결국 그날도 만날수가 없었다



    결국 친구의 여자친구가 데려온 그친구에게 꽃을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집에 오는길에 친구와 얘기를 나누었다



    성재야 내여친 친구가 니 좋아하는것 같더라



    그냥 웃어넘겼다 그럴리가 없다고



    그냥 말잘통하는 친구라고 웃어넘겼다



    그리고 다음날 내가 소개받은 여자와 내친구 그리고



    친구의 여자친구와 그의 친구 이렇게 5이서 술을먹게 돼었다



    너무반가운마음에 왜그동안 연락이 없었냐...



    꽃은 받았냐 뭐하고지냈냐 등등 많은 얘기를 했다



    술을 먹는도중 소개녀가 집에 일때문에 가야한다고 했다



    정말 아쉬웠지만... 집안이 엄하다는 소리를 재차들어온



    나로서는 집에가는길까지 마중나가는 방법외에는 없었다



    그리고 술자리로 돌아왔을때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가



    술이 떡이돼서 앉아있었다 너무 많이 마신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정신이 멀쩡하다고



    그리고 몇잔더 기울이는데 나에게 이런말을했다



    나 너 좋아한다고 많은 생각을 했고



    결국 사귀게 돼었다 그녀가 나에게 붇여준 별명이 있다



    홀맨... 019 뚱그런 ... 그... 그래서 난 죠앤이라는별명을



    붇여줬고 아주 보기 재수없을정도로 닭살짓을



    하고다녔다 그녀의 집에 동생이 있다는소리에



    매장가서 매일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동생과 통화하며 언니말 잘들어~ 하며



    정말 거칠것없고 남부러울것없이 사랑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끊어져버린 그녀....



    친구에게 혹시 연락안돼는거 왜그런지 아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그리고 2주정도 ..후에 그녀를 볼수있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많이 초췌해진 모습....



    다짜고짜 붇잡고 너 무슨일 있냐고 물었더니



    잠깐 얘기좀 하자고..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아주 차가운 음성...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난 그녀의 얘기에 허탈한 웃음을 지을수밖에 없었다



    내가 소개받았던 소개녀와 멀어지게 하기위해



    내험담을 했었다...이유는 내가 좋아서 라고.....처음부터



    그럴생각은 아니였지만 정말 미안하다고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가 그녀를 비참하게 만들었으며



    또..그말로 하여금 그녀가 가여웠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였다...



    "나 니가아는 그오빠랑 잤어.."



    이해가 안갔다 이게 무슨소리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다...



    정중히 물었다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으니 다시한번만



    설명해 달라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니가 아는 그 오빠가 나 따먹고 버렸다고....



    그때 그기분 아직도 생각난다



    분명 그기분이 피가 거꾸로 솟는다.. 그것일 꺼다



    내가 그형을 보러갔을때 그형이 이불속에서 손장난 치던



    그여자들중 한명이였던것...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가 포기하게 만들었다



    "나 아직도 그오빠 못잊겠어"



    그말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웃으면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후에



    늘사주던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다



    그리고 평소때 보다 드라이 아이스를 더 넣어달라고 했다



    줄수있는한.. 최대한 달라고



    그리고 다시 그녀에게 가서얘기했다



    동생이랑 사이좋게 먹어 또 심부름 가기싫다는애



    울리지말구...



    갑자기 운다... 정말 소중해서 안으면 부서져 버릴것같아서



    제대로 한번 안아보지도 못할정도로 소중했던 그녀가 운다...



    가슴이 아려왔다



    해줄수있는게 없었다 눈물조차 닦아 줄수없었다



    아주오랜만에 손을 잡아보는것 같았다



    한겨울인데도 따듯하고 부드러운 손...



    지하철 차고 간단다...역까지 손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헤어지는순간 손을놓았는데......



    이제 마지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인사인데 추해지기 싫어서 눈물을 참았다



    그리고 뒤돌아서서 친구에게 물었다



    나 잘했지? 라고.... 쭉지켜봐오던 친구는



    아무말없이 등만 두들겨 준다 긴장이 풀리고 눈물이 나기시작했다



    처음 몇일은 아무것도 못먹고 담배만 폈다



    그리고 그형에대한 불신이 깊어져갔고



    결국 나와 친하던 그형마저 그형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멀어졌다 그리고 1개월후에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들었다



    그형이 강간하다가 잡혀들어갔다고...



    그냥 웃음밖에 안나왔다 쓰레기는 대성해봤자



    결국 쓰레기 라고 말하고 그녀도 그형도 그렇게 잊었다



    그이후 새로운 사랑이 왔고 그렇게 이별과 사랑을 반복하다보니



    면역이 생기게 돼었다....



    가끔 일하던 삼촌들과 사창가에 놀러간다



    하나같이 다들 이쁘다 술 한잔씩들 하고



    삼촌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고 나도 아주 간단히 정리돼어있는



    방에 들어가게 돼고 내짝인누나는 나에게 바지벗으세요~



    이렇게 말한다 그럼 웃으면서 누나 우리 15분 했다 치고



    나랑 15분동안 얘기안할래요? 하면 귀엽다며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어깨가 넓어서 누나가 폭안겨들어온다



    참좋은방법이다 ㅋㅋ..



    뭐랄까 ... 이런일을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닐텐데..



    나는 그렇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아니면 몸을 나눌수 없다는거



    그런사상이라서인지 이런데 와도 그냥 이런식으로 보내곤 한다



    그리고 15분이 지나 나오면 삼촌들도 하나씩 나와있다



    나와 팔짱까지 끼며 나오는 누나를 보고



    이새끼가 어떻게 하길래 그렇게 홍가냐고



    그럼 나는 이렇게 말해주곤 한다



    여자는 소중히 다뤄야 해요 삼촌 이러면 한바탕 크게 웃는다ㅋㅋ



    나는 아직도 어린애정관을 가지고 있는것같다



    그치만 이애정관이 잘못됐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다



    적어도 아직은 말이지...



    지금도 친구들이 여자때문에 고민하면 이렇게 말해주곤 한다



    여자는 너에게 생명을 줬어 소중히 해줘야한다...라고
    阿修羅覇王拳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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