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이 종전을 맞이한지 71년이 지났지만, 미디어 매체등으로 나치 독일은 간지나는 악역으로 잘 나옵니다.
(아무래도 자본들이 투입되기도 쉽고, 정의를 위해 싸운 영웅적인 역사적 순간들이었기에 기릴수도 있었다고봅니다.)
그러다보니, 유럽이나 북미권에서는 나치즘이라고 하면 상종도 못할 것으로 나오지만, 반대로 아시아권에서는 나치즘은 그렇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애초에 구 일본제국이 동맹이건, 비동맹이건 서양인들에게 좋게 대우해도 시원찮을 판국에 학살도 벌이고, 식인도 벌이고...)
이러다보니, 현대에서도 모형에 대한 고증으로 욱일기가 나오면 엄청나게 근엄하고 진지해지는데 비해, 하켄크로이츠가 나오면 훌륭한 고증이라고 극찬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압니다, 그 중에서도 비난하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러의 문제일수도 있고요)
구 일본제국의 만행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족사회주의(나치 독일)이 왜 자본주의(미국)와 사회주의(소련)과 공존을 못 했는지에 대해서도 배워야 하는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