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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을 위해 하반신 척추마취를 받았습니다.
시술자체는 문제없이 잘 끝났는데, 마취가 풀리면서 조금 이상했습니다.
오른발이 왼발에비해 유독 마취가 늦게풀리고, 저릿한 느낌이 오래도록 가시질 않았습니다.
하반신 전체가 마취가 다 풀렸을때도 오른발의 뒷부분만은 마취된 느낌이 시술후 12시간쨰가 되도록 없어지질 않았습니다.
마취된 상태에서 뒤꿈치가 (정확히는 피부 속?) 무척 가렵게 느껴졌는데, 암만 찌르고 긁어도 마취가 된 상태였기때문에
가려움은 어떻게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엔 풀려있겠지하고 잠을청했는데
다음날이되자 가려움은 사라졌지만 제가 처음 가려움을 느꼈던 부분은 만져도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간호사분꼐 2차례, 의사선생님께 1차례 총 3차레 말씀드렸지만
다들 대답을 회피하거나, '그럴리가없다,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다' 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자리를 빨리 뜨는식이었습니다.
재차 물어보면 오히려 무섭게 이를 악물고 '그럴 수 가 없다, 마취가 여태 안풀렸다는건 말이 안된다' 라고 화를 내듯 같은말만 되풀이하셔서
자꾸 물어보기도 눈치보였습니다.
1월 7일 오후 3시 30분에 마취를 받았는데, 지금까지 여전히 뒤꿈치에 감각이 없습니다.
다리나 발을 다친적도 없고, 이전에 마취나 수술을 받아본적도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갑자기 감각이 없어진 것에 대해 짚이는 것은 하반신 마취밖에 없는데
병원에선 계속 모른다, 그럴리없다, 아니다라는식으로만 대처를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쳐봐도 지식인에선 '하반신 마취로 신경체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학회에 보고될만큼 희귀한 현상입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격으로 본래 갖고있던 문제가 우연히 발생한 것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는식의 답변뿐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시술받은 병원에 뭔가 묻는것은 정말 무의미한 일인가요?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뒤꿈치에 감각이 없다고 못걷는것도 아니고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멀쩡한 감각을 시술 30분만에 잃은것이라 어이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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